너무 답답해서 글을 써보아요ㅠㅠ
저랑 처음 연애할시기에는 일도 열심히 하고 착하고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연애한지 6개월만에 결혼약속까지 하게 됐죠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 랍니다
갑자기 무슨 알지도 못하는 공부를 하고 자료를 찾더니만 10년안에 자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될꺼라면서 다니던 직장도 때려치우고 갖고있던 현금을 비트코인인가 뭔가 하는곳에 투자를 하더라구요
남친말에 따르면 지금 1비트코인의 시세가 500원인데 이게 10년뒤에는 10만배가 될꺼랍니다ㅋㅋㅋㅋ
지금이 2011년이니깐 2021년에 1비트코인이 5천만원이 된다는 터무니 없는 소리를 지껄이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지금 전재산 다털어서 10만비트코인을 5천만원치를 샀다더라구요
말도 안되는 가상화폐에 진짜화폐 5천만원과 어찌 맞바꿀수가 있단말입니까ㅡㅡ
심지어 그게 남친 전재산인데....
10년뒤에 지금 5천만원이 10만배인 5조원이 된다는 미친소리를 하면서 10년동안만 자기를 먹여살려라네요
사람은 진짜 똑똑하고 착하고 능력있는데 이상한거에 빠져서 5조를 벌겠다고 이러고 있는데 이 사람을 믿고 결혼해도 될까요? 현재 완전 백수에 개빈털털이고 쓰지도 못하는 가상화폐만 잔뜩 가지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