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나 흑인인데

ㅇㅇ |2016.12.04 17:04
조회 234,081 |추천 1,550

추가할게!!

음..우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줄지 몰랐어 위로해줘서 고마워!! 댓쓰니들 말대로 날 보는 시선이 모두 이상한 건 아니니까ㅎㅎ 그리고 친구관계 어떠냐고 묻는 판녀 있던데 지금은 다른 친구랑 잘 지내고 있어! 위로해줘서 고마워!


ㅡ본문

제발 길가다가 힐끗거리지 마...아니 쳐다보는 건 괜찮아 그런데 손가락질은 하지 말아줘

내 가족도 다 흑인이야. 내 외할아버지는 미국에서 살았다 한국 왔고 그 이후에 엄마 태어났어. 엄마도 나처럼 손가락질받다 가나출신 아빠랑 결혼했고. 솔직히 내 겉모습에 순수 한국인 피는 없는 건 아는데 태어날때부터 한국 살았고 지금까지 한국 국적이 아닌 적도 없어 그런데 맨날 '너 어디나라야?'라고 물어보고 내가 나도 잘 알지는 못한다 하면 '네 나라를 왜 네가 몰라'이러는데 내나라는 한국인데 어쩌라는거야

이번에 박근혜 국정농단때도 학교가니까 남자애들이 나보고 난 박근혜가 탱크 끌고 오면 아프리카에서나 살라고 놀리더라

시내 나가면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엄마아빠까지 같이 나가면 더 심해 알지도 못ㅈ하면서 가난하게 보고

교과시간에 차별 배워서 차별에 관한 파워포인트 만들기가 있는데 다른조가 인종차별 발표를 했거든? 그런데 다 나를 보더라 나 영어 못하는데 맨날 내 영어시험지 뺏고는 '여러분~외국인이 영어를 못한다 이기야'거리고

제발 나한테 관심주지 말아줘

제일 슬펐던 건 내가 진짜친한 친구라고 믿던 애가 알고보니까 내가 불쌍해서 말걸어준 거였단거야 친구 그런거 포기했으니까 그냥 무시해줘..

한탄 들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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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16.12.04 18:08
나도 가끔 쳐다보는데 미안하네ㅠㅠ 나이지리아에 몇 년 살다와서 혹시 나이지리아에서 온 건 아닐까, 한번 말 걸어볼까 하며 쳐다보거든.. 다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는건 아니야! 그러니 신경쓰지마!! 쓰니만 힘들어져ㅠㅠ
베플ㅇㅇ|2016.12.05 00:29
난 흑인 멋져서 쳐다보는데!!! 기분나쁘면 흑인분들께 죄송한데 더 긍정적으로 자신감을 갖는건 어때ㅠㅠ? 글에서도 너무 위축되보여 그냥 외국인이 영어 못한다하면 웃으면서 걔 국어 점수가지고 놀려ㅋㅋㅋㅋㅋ
베플ㅡㅡ|2016.12.06 20:52
어차피 그 나라 가면 우리도 이런 취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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