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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1년 전에 싸운 친구가 결혼날짜 다가오니 연락왔어요

|2017.03.17 18:01
조회 287,458 |추천 476

우와....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려있을줄 몰랐는데 ㅜㅜ 조언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ㅜㅜ

댓글 하나하나씩 다 읽어봤는데 가지말라는 댓글이 정말로 많네여....

 

그 친구는 인성이 나쁘지도 않고 ㅠㅠ 친구들도 많고 자존심도 엄청 쎈 친구거든요 인원수 축의금 채우려고 하는 그런 심보는 아닌거 같은데.. ㅠㅠ 그래도 가면 저는..호구 인증이겠죠?

 

답이 나와있는 상탠데 몇날 며칠을 고민했던 제가 진짜 호구네요 ㅠㅠ

전 그 친구한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풀어도 풀어도 그 상처는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안가는걸로 결론 내려야겠어요 ㅠㅠ 모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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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ㅜㅜ 조언을 구할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ㅠㅠ

 

10년 넘은 고등학교 친구가 있었는데 1년전에 싸우고나서 그 뒤로 연락 한 번도 없다가 자기 결혼할때 다가오니까 갑자기 연락왔어요

연락와서 잘 지내냐고 자기 4월달에 결혼한다고 그땐 미안했다고 식장에서 볼 수 있냐면서 오랜만에 얼굴이라도 보면서 풀자고 식장에 꼭 왔으면 좋겠다고 연락왔네요

 

제 주변 친구들은 두가지로 얘기합니다..

 

첫번째는 그래도 그 친구는 너가 소중하니까 한번뿐인 결혼식에 너를 초대한게 아니냐고 그 전에 있던 서운한 일들은 식장 가서 얘기하면서 풀으라고 그 친구도 고민 많이 했을거라면서 다시 친하게 지내라

 

두번째는 평소에 연락 안하던 사람들도 본인 결혼할때 다가오면 다들 연락한다고 너도 그 중에 한명이라고 그냥 축의금 받고싶어서 그런거라고 3시간 걸려서 뭐하러 가냐고 가서 뻘쭘하게 있을거다 결혼식이 아니여도 연락할 방법은 많았다고 그 친구는 친구도 아니다

 

이렇게 두가지로 얘기하는데요 ㅠㅠ저는 둘 다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ㅠㅠ 정말 이 친구는 저를 소중하게 생각해서 자기 결혼식에 저를 초대하는게 맞는건가요 ㅠㅠ

 

저는 그 친구랑 앞으로 연락도 안 할 생각이였는데 막상 이렇게 오니..고민이 되네요

결혼하신 선배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ㅠㅠ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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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ㄴ|2017.03.17 18:32
풀 마음이 있었으면 삭장에서 보지않고 약속 따로 잡아서 밥사주며 청첩장 줬을듯요..
베플ㅇㅇ|2017.03.17 18:13
축의금은 둘째치고 올 친구가 별로 없으니까 연락온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