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연상남친집에 제가 생활비를내야된대요

웅케케케 |2017.03.18 07:44
조회 128,258 |추천 7
안녕하세요
화나는마음 간신히 가라앉히고
여러분의 객관적인 조언을 부탁드리고싶어 이렇게 고민글을올립니다.
저는 현재 44살남친과 저희부모님의 심한반대로
잠시 당분간 남친집에서 남친식구들과 함께 지내고있는
31살여자입니다.
사실 오늘아침에 생활비문제를 놓고 남친과 언쟁이 오고갔는데요.
먼저 제 남친은 사진관련 자영업을 하고있는데요
1주일에 두번 일을 나가구요 일이없을땐 한달넘게 안나간적도 많습니다.
벌어오는돈은..음 아마 한달에 100만원도 못버는것같아요. 그나마 들어오는돈은 남친이 남친집에 생활비로 전부 보태주고있습니다. 또 일을 안하는날은 아니 거의 365일중의 300일은 하루종일 새벽까지 온라임게임만하다가 아침부터 초저녁까지 잠을잡니다 ㅎㅎ
반면에 저는 캐셔직을하면서 월급을받고다니고있구요
근데 갑자기 남친이 오늘 저한테 자기네집에서 같이 생활하고있으니까 저도 생활비를 내라하더라고요 20만원정도.
저는 제 생필품이나 필요한건 only 제돈으로 다 해결하고있습니다. 남친이 뭐를 보태준다거나 제 뒷바라지를 해주는건 전혀없구요. 가끔 마트에서 맛있는것 몇가지 사다주는정도 이게 끝이에요.
단지 남친집에서 하나 해주시는게있다면 남친 큰형이
장남장녀몫을 하고계셔서 제 옷 빨래를 해주신다는것.
이건 저도 좀 죄송스러워요
근데 남친은 네옷도 우리형이 빨아주는데 니가 우리형한테 상품권이나 머라도 해줘야되는거아니냐고 ㅎㅎ
여하튼 그리고 남친은 가끔 제가 출퇴근할때면 자꾸 뭐를 사달라고 조릅니다
식구들먹게 빵좀사와라 김밥좀사와라 자기는 집에서 놀고먹고자고있으면서 0-0.
근데 갑자기 생활비를 내라하니까 여자입장에서 자존심도 상하고 더욱이 나이많은 남자랑 같이살면서 시댁에 생활비까지 내라하는건 너무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또 남친집에 남친의 형수님이 같이사시는데 몇년전 남편 즉 제남친의 형과 사별을 하셔서 당분간 남친식구들과
같이 지내고계세요. 형수되시는분은 베트남사람이고 본인이 공장에다니면서 본인이 번돈으로 생활하고계시는데 몇달전에 시아버님이 형수한테 집에 생활비좀 보태라고 하셨나봐요 거의 혼내는식으로.
근데 그때 남친이 말려줬었나봐요 평소에도 형수쉴드쳐주는건 아주 최곱니다 ㅎㅎ
형수는 돈도제법벌고 본인아들이있는데도 본인 화장품만사고 옷이며 가방이며 사치가 좀 심하세요.
본인돈갖고 본인맘대로하는건 당연히 자유이고 전혀 문제될게없죠
근데 그런 형수는 집에 생활비한번 안보태고 자유롭게 사는데 남친이 저한테 생활비를 내라고 ㅎㅎ
형수생활비안내는건 자기가 나서서 대신 쉴드쳐주고
저한테 너는 집에 생활비를 내라고 ㄷㄷㄷ
저는 정말 생활비.돈 을 떠나서 베트남사람보다 더못한 취급을 받는듯한 느낌이 들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호구같은 여자로 전락해버린 이 기분이 너무 화가납니다.
남친이 오늘 하는말. 너는 우리집에 같이살면서 생활비안내면 불편하지않냐 ㅋㅋㅋ
하...동네에 사격장있으면 하루종일 사격하다 오고싶은 이 분노 ㅠ ㅎㅎ
여러분의 객관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특히 저와같은 여자분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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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ㅎㅎ|2017.03.18 08:21
막사는 사람 많구나...
베플ㅇㅇ|2017.03.18 07:56
결혼한 것도 아니고 13살 많은 남친집에, 그것도 혼자사는 남친도 아닌 가족있는 남친집에 들어가서 사는 여자가 얼마나 우스워 보일까...님 팔자 님이 꼬는 거니깐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베플ㅋㅋㅋㅋㅋ|2017.03.18 09:30
니가 얼마나 별로면 그런 취급을 받냐. 지금도 그런 취급 받으면서 헤어지지도 못해. 겨우 그런 남자랑. 니 수준 알만하다.그리고 나이차이를 떠나서 남의집에 얹혀 살면 생활비 내는거 당연한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