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속이고 피시방와있는 제가 한심합니다

힘들다 |2017.03.20 10:11
조회 240,936 |추천 682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3년차 34살 조선소에 근무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피시방와서

글쓰는 제자신이 참한심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답답하기도 하고요.

 

현재 군산 현대중공업에 근무중인데 일이많이없습니다 와이프하고는 맞벌이중이고 아이는없네요

제 와이프 항상저에게 돈 많이 못벌어도 되니까 제발 몸조심하라고하는 착한 아내입니다

제가 하는쪽 일이 안전벨트 메고 발판까는 작업이라

 

조금 위험한 작업입니다. 오늘도 별일없이 웃으면서 저녁에 보자고하는 사람입니다

사실 일이많이 없어 저번주에 퇴사를 했지만 정말 씁쓸합니다.

 

제가 어린나이도 아닌지라 그리고 조선소만 7년차인데 여기서 배운 기술들을 어디가서 써보겠나요

34살에 신입으로 다시 들어가는것도 애매하고 울산 현대 본사로 가야하는건지

 

그럼 와이프와 주말부부해야할텐데 오늘도 출근한다고 하고 피시방와있네요 퇴직금은 받겠지만

너무 답없는 상황에 한숨만 나오네요 

 

와이프는 제가 피시방와있는줄을 꿈에도 모를껀데 당분간 숨기는게 나은거겠죠? 퇴직금 받은걸로

월급이라고 속이고 줄생각인데

 

마음이 좋지가않습니다. 다른 직장구할때 까지는 어떻게든 힘내보려고하는데 그다음에는 와이프에게 뭐라고해야할지 

 

와이프를 속이는게 맞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사실대로 얘기를 해야할까요?

어떻게 하면좋을까요? 정말 제자신이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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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루스|2017.03.20 11:44
근무행태나 과실로 인해서 퇴출당한 것도 아닌데, 글쓴님 잘못 아니잖아요. 하루라도 빨리 사실대로 아내분께 말씀 드리고 함께 의논하세요. 그게 가족이잖아요. 힘내세요. 부디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랄게요.
베플ㅇㅇ|2017.03.20 10:14
얘기안하다가 퇴직금 월급이라고 속이고 그런식으로 나중에 일더커져요
베플차니|2017.03.20 10:18
얘기하세요. 이해심많고 착한 와이프라 하시니 솔직하게 말한다고 해서 원망하고 탓하지않을거에요. 분명 용기내서 솔직히 말해줘서 고맙다고 할거에요. 저는 부부간에는 절대로 숨기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걸어가는 동반자이고 가정이라는 공장을 이끌어가는 동업자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신뢰관계가 전제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다잡으시고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함께 의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