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식당가서 컵을 가지고 왔습니다

대대 |2017.05.18 00:12
조회 126,278 |추천 362
후기를 적어드릴께요
너무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세상 모르고 제입장에서만 혼냈네요
다만 저는 ..요새 흔히 말들하는 맘충엄마가 될까봐 두려웠나봐요..
그래서 앞뒤 분간 못하고 남에게 피해 끼치면 안된다는 생각이 짙어서 심하게 혼낸듯 싶어요
그러면서도 이것이 맞나 ?하는 고민에 빠진것같네요
너무도 감사합니다
아이의 마음도 봐주며 좋은길로 갈수있도록 가르킬께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밤 보내세요!

결시친에 쓰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온가족이 외식을 했네요
그러던중에 갈비집에서 아이가 물컵을 제 주머니에 넣었어요
몰랐습니다
스댕컵이 주머니에 있어서 놀랐고
갓 네살된 제 아이가 컵을 가지고 놀다가 주머니에 넣어놓았어요

저는 순간 놀라서
남의것 가지고 오면 큰일난다고 얘기했어요
혼내기도했고 ..아이는 놀란듯이 울었어요
전 제가 당연히 맞다고 생각했고 더욱더 큰일인듯 혼냈어요
남의 물건 가지고 오면 안되고
남 물건은 욕심도 내지 말라는 훈육차원에서요
그런데 남편과 가족들은
아이가 모르고 한일인데 애를 잡는다며 뭐라고하네요
순간 당황했어요
이게 뭐지?이걸 안혼내면 대체 뭐를 혼내야 싶고..
다들 어떠신가요
이런경험 있으신가요?제가 너무 빡빡한건가요
아니면 이럴때는 부드럽게 훈육하는게 맞는건가요
육아가 처음인 엄만 혼동스러워요
현명하신분들 많으니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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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술지|2017.05.18 00:40
너무 버럭한다면 난중에 아이는 잘못을 해도 거짓말을 할 수 있어요..버럭을 하기보다는 왜 이걸 가지고 오면 안되는 지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음 해요. 그리고 같이가서 돌려드리면서 아이에게 잘못했다고 말씀드리라고 좋게.말씀해 주시구요 저같은 경우에도 키즈카페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와서 다음날 ♡♡이가 이걸 가지고 오면 다른 친구들이 못가지구 놀잖아~글지~? 그리구 이건 다른친구들이랑 같이 가지고 놀으라구 여기에 둔거라며 이런식으로 설명해 주고 다음날 가서 돌려드리며 죄송하다고 같이 사과드렸어요 ㅎ
베플ㅇㅇ|2017.05.18 10:24
조곤조곤 말해줘도 알아듣는 애들은 알아들어요 아직까지 내꺼 누구꺼 판단 안되는 나이니까 아이한테 좋게 말하세요
베플ㅋㅋ|2017.05.18 13:55
님이 그렇게 혼내셔도 아이는 컵을 가져온걸 벌써 잊었을거에요. 애들 기억력 짧아요. 애 입장에선 그냥 엄마가 난데없이 화낸걸겁니다. 아이와 함께 그 식당 찾아가셔서 돌려드리면서 죄송하다 하시고 조곤조곤 설명해주시는게 좋았을 것 같아요.
찬반|2017.05.18 00:29 전체보기
따끔하게 혼내야죠. 컵 돌려주시러 가셔서 아이한테 죄송하다고 말하라고 시키는게 좋음. 나쁜 마음으로 가져온건 아니지만 어쨌든 자기가 가지고싶어서 가지고 온건데 이번에 그냥 대충 넘어가면 다음에 또 자기가 가지고 싶은거 들고와서 들키지 않으려고 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