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기싫어요.

|2017.08.10 16:15
조회 121,692 |추천 412
추가)세상에...자고일어나니까 판이되있단말이 진짜네요.꼭 조언들 감사하게 받겠습니다.감사합니다.




저는20대 여자에요.중반인 나이구요.
고민이 있어 달려왔어요.
요새 느끼는건데 되게 연애가 부질없다고 생각되는거같아요.주변에선 니가 사랑을 못해봐서 그러느니 진짜 좋아하는사람이면 안그런다.라는데 저는 이 사람이 내 세상이다 할만큼 사랑한적도 있고 흐지부지 만난적도 있고 결코 제 나이에 비해 적게 연애한건 아니거든요.
근데 제 성격이 문제인지 예전엔 헤어지기싫어서 서로에게 닥친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내가 바꾸기 급급했는데.이젠 '뭐하러 노력해.어차피 헤어질건데.싸우기싫으니까.'이렇게 바뀌는거같아요.이젠 우리의 관계에 힘을 쏟는게 귀찮고 과거엔 헤어지고나서 상처받는게 하도 많다 보니 그런게 더 크게 작용했는지 점점 노력의 시도조차 할생각이 없는거같아요. 이젠 남자친구를 사귈때도 그래 최선을 다하자 란 생각뒤에 어차피 헤어질텐데 나중에 후회하긴싫으니까.란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헤어져도 아무런 감흥이 없어요...물론 헤어지고 힘든게 아예 없는건 이상한거겠지만 점점 여운이 없어져요.막 마음이 미어지고 아픈게 아니라 그냥 아 카톡 매일 할 사람없네 허전하다.끝.
아무래도 당분간 연애를 안하는게 맞는거같은데ㅠㅠㅠ언니들은 어떻게 사랑하고 계신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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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17.08.13 14:58
연애하고싶다가도 막상 생기면 귀찮고 혼자가 편함 ,,
베플ㅇㅇ|2017.08.13 15:36
저는 다년간 많은 알바로 인해 성격 자체를 다 버렸어요. 이성이든 동성이든 인간관계 맺는 그 자체가 스트레스고 고통이에요...알바 때 겪은 진상들로 인해 사회생활을 좀 익혀서 그런지 오히려 회사생활은 그냥 무던하게 하는 중인데 친구고 연인이고 나발이고 다 귀찮음. 가족하고 있는게 젤 편하고 좋더라구요. 딱히 마음열고 지내는 타인 없이도 지금이 가장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베플0000|2017.08.10 16:28
언니는 아니고 오빠인데요.. 그 마음 알거 같아요. 저도 한창 그런적이 있어서 자존감 까지 떨어진적이 있었거든요. 원래 연애 스타일 자체가 올인을 하던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더 심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많이 변해서 올인까지는 안하는데 그냥 좀 편하게 하는거 같아요. 연애가 하기 싫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잠시 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