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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이해 못하는 예랑 (후기추가)

아휴 |2017.08.10 16:18
조회 92,032 |추천 17
추가

생각이 불순하다는 의견이 역시 제일 많고
야동에 그런 컨셉 있다는 분들도 많고 그러네요

반대로 여자 치료사가 남친 치료하는거 싫지않냐고
반문하신 분들도 계신데 솔직히 전 아무 생각 안들고
치료사의 성별을 물어볼 생각 조차 못할 것 같습니다.

이 일로 둘이 연락 안하고 서로에 대해 생각 하는 시간 갖고
결국은 남자친구가 잘못했다고 집 앞에서 무릎꿇고
한시간동안 비맞으면서 있어서 저도 용서 했어요..

본인이 도수치료가 뭔지 너무 궁금해서
직접 병원가서 받아보려 했는데 본인은 또 척추측만이라
도수치료에 운동치료까지 등록 하고 왔다더라구요;;

그러곤 자기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거 같다고
단순 치료받는건데 자긴 물리치료처럼 맨살에
뭐 붙이고 누르고 그러는 건줄 알아서
여자친구 몸을 다른 남자가 만진다고 하니
순간적으로 열이 너무 받아서 그랬다고
다음부턴 안그러겠다고 합니다.

코멘 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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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살 결혼 8개월 앞둔 예신입니다.

요즘 결혼식 앞두고 드레스 이쁘게 입겠다며
체형관리한다고 평소 안좋던 허리 디스크 치료 겸
운동+도수치료 하는 병원 등록해서 다닙니다.

제 도수치료 담당 선생님이 젊은 남자 선생님 입니다.
도수담당은 전부 남자 선생님이고 어차피 치료목적이니
그다지 별 감정 없고 그냥 근육 풀어주고 뼈 맞춰줄때
너무 시원하고 좋다고 생각하며 10번정도 치료 받았습니다.

예랑에게도 요즘 도수치료 받고나서 너무 시원하다고
한결 자세도 편해지고 허리도 안아프다고 했더니
도수치료가 뭐냐고 묻는겁니다.
그래서 치료용 침대에 누워서 체형 교정 받는 치료고
근육 마사지 비슷한거라고 설명했더니
그거 남자가 해주는거냐고 묻는겁니다.

그래서 별 생각없이 선생님은 남자라고 그랬더니
예랑이 당장 그거 그만 두라고 여자 선생님으로 바꾸라고
투정부리듯 얘기하는 겁니다.

그래서 장난이라 생각하고 에이~ 왜그래~ 했더니
갑자기 차를 딱 세우고
너는 다른 남자가 만져주는거 좋다고 시원하다고 하냐?
이러는거에요...

물론 예랑이 평소 물리치료, 마사지 이런거 싫어해서
그런 치료 안받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치료 받는거 가지고 이렇게 버럭 소리지르며 차 세우고
심지어 요즘은 결혼생각이 있는거냐 없는거냐 하면서
자꾸 꿍시렁 댑니다ㅠㅠ

예랑을 어떻게 설득을 시켜야 할지 좋은 방법 있으면 조언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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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흐음|2017.08.10 16:21
나중에 임신해서 남자선생님이 진료하고 애받아준다그러면 집안 다 뒤집고 난리겠네 ㅋㅋㅋㅋ 너도 그럼 주사 남자간호사한테만 맞고 이발도 남자미용사한테만 받고 스켈링도 남자치위생사한테 받으라고 하세요. 기분나쁘다고.
베플|2017.08.10 16:27
넌 병원 갈 때 남자 간호사 있는 병원 찾아서 주사 맞냐. 어디 외간 여자한테 엉덩이를 보이냐고 해봐요. 미친놈이네
베플78|2017.08.10 17:06
야동 그만보라고 하세요.. 에휴 산부인과도 남자의사면 가지말라고 할 사람이네; 도대체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