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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센 발레수업에서 만난 애비충/파파충

문센회원 |2017.08.10 19:21
조회 135,235 |추천 457

토요일 오전에 딸 애 발레 수업에 가요. 아직 어려서 부모가 참여해야하는데요. 
꼭 아빠와 오는 아이가 있어요. 문제는 그 아빠에요. 
발레 수업가면 꼭 앞자리 맨 가운데서 아이와 같이 선생님을 정면으로 바라봐요. 
근데 아시잖아요.발레복이요.선생님들도 레깅스에 치마입고, 아무래도 발레복 특성상 몸매가 좀 드러나잖아요. 앞이 조금 파일수도 있고요. 그렇다고 아이들 상대니 일반 발레복같이 완전 타이트하다거나 몸매가 완전히 드러나는 건 아니고요. 

그런데 그 아빠..아니 아빠라고 부르기도 가치 없는 그 아저씨. 아니 애비충이죠.  
아이들 발레 가리킬 때 바닥에 엎드리기도 하고 다리를 벌리기도 하거든요? 
와 그런데 진짜 옆에서 보기 민망할 정도로 선생님 특정 부위를 보고 있는 거에요. 
그 선생님 얼마나 무안할까요?꾹 참고 하느라 진짜 애쓰는거 같더라고요. 
그 사람 부인은 이 사실을 알지 모를지. 진짜 매 수업마다 딱 앞자리 가운데 앉아가지고 그러는데 ....아 진짜 토나올 거 같아요. 

아빠들 아예 못 들어오게 할 수도 없는 거고 그렇다고 선생님에게 발레 수업인데 목 위까지 올라오고 긴 바지에 츄리닝 입고 하라고 할 수 도 없는 거잖아요. 
(선생님이 야하게 입어서 그렇다는 둥 그런 쓰레기 같은 반응을 보일 분은 없겠죠?)

진짜 자기 딸 키우면서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선생님 배려해서라도 뒤쪽이나 한쪽에 가서 앉아주기라도 하면 안될까요?  

혹시나 이 글 보면 제발 정신 차리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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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17.08.12 14:35
옆에서 보기 민망할정도로 대놓고 그런다면, 거기계신 학부모님들은 한마디씩 할수있지않나요? 선생님은 못 그러셔도 같이 계신 엄마들이 한마디씩만 해줘도 얼굴 못들고 다닐텐데요. 그리고 이건 애비충은 아니죠. 애가 뭐 잘못한거 눈감거나 아빠로서 진상짓한게 아닌데요
베플|2017.08.13 08:27
여자들은 애기데리고 나와서 친구들이랑 수다떨거나 잠시 못돌보고 밥먹어도 맘충~남자는 애기데리고 나와서 애기는 안보고 선생몸 뚫어져라보며 애기관리에 소홀해도 애비충아니고 그냥 변태~~남자한테는 객관적 분리가 이렇게잘되죠~??
베플ㅇㅇ|2017.08.13 11:14
애엄마가 애데리고와서 진상부리면 맘충이고 애아빠가 애데리고와서 변태짓하면 그냥 변태? 아빠인것과는 관계가 없어??? 에라이 ㅋㅋㅋㅋ 일관성이라도 있던가
찬반조심스럽게|2017.08.14 00:53 전체보기
근데 여기 댓글은 다들 그 아이 아빠를 욕하는거 위주네요.. 근데 좀만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글쓴이가 얼마동안 지켜봤는데 그중에 얼마동안을 그 아빠가 선생님 특정부위를 봤다는 말이 없이 일방적인 글쓴이 주장만으로 욕 일색의 댓글이 달린다는게 우습고, 무섭고, 어이없네요. 마주보는 상황에서는 상대방의 시선이 어디로 향하는지 제대로 알 수 있지만...글쓴이의 주장대로 옆에서 아님 뒤에서 봤는데도 그 아빠의 시선이 어디로 향하는지 제대로 파악하신다면 글쓴이는 일반적인 사람의 능력을 벗어난 초인인듯 합니다. 그냥 다들 엄마 일색의 환경에서 남자가 있으니 신경쓰여서 과민하게 반응하고 자신의 주관대로 글을 쓴것 같네요.. 혹시 이글이 그 아빠에게 알려지고, 이글이 실제와 다르게 서술되었다면 책임을 어떻게 지실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