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려가서 갑자기 잠수타는 친구

ㅜㅜ |2017.08.11 07:31
조회 70,808 |추천 11
방탈인걸 알지만 이곳이 가장 활성화 되어있는거 같아서요. 조언이 꼭 필요해 글 올립니다.

저는 20대 후반 여자이고 제겐 10년지기 친구가 있어요.

연락도 매일매일 할 정도로 많이 친한 친군데 어느날 부터 친구가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카톡도 탈퇴하더라구요.

당연히 바뀐 번호도 알고 아주 간간히 연락하면서 지냈는데 매일매일 연락하던 친구라 그런지 무슨 일이 있는건가 싶었어요.

그 뒤로 이 친구가 그럴 친구가 아닌데 돈을 자꾸 빌리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200만원 정도 빌려줬는데 자꾸 연락이 안되니까 너무 걱정됩니다ㅜㅜ

사실 돈이야 저한테 200만원은 그냥 줄 수도 있는 돈이라서 상관 없는데 무슨 일인지 말도 안해주고 계속해서 돈만 빌려가는 친구가 밉기도 하고 이걸 계속 빌려줘야하나 싶기도 한데 혹여 무슨 큰 일이 있어서 저 아니면 돈 빌릴 사람도 없을까봐 빌려달라는 연락 오면 꼬박꼬박 빌려주기는 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적어도 친구가 무슨 일로 돈을 빌리는지, 요즘따라 연락이 안되는 이유는 뭔지는 저에게 말을 해줬음 좋겠는데 이제는 돈을 보내줘도 고맙다는 말도 안합니다ㅜㅜ

그렇다고 무시하기엔 친구가 무슨 일이 날거같고 빌려주기엔 저런 부분이 서운하고.. 10년을 알고 지냈지만 이런 모습은 정말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옵니다ㅜㅜ

저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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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17.08.11 08:33
돈을 갚자니 싫고 그냥 잠수타서 입 닦으려는 멍멍이짓을 하고 있는 거예요. 걔가 보기에 님은 그냥 atm일 뿐..
베플ㅇㅇ|2017.08.11 09:32
친구한테 돈 빌리면서 왜 빌리는지 언제 갚을건지 말도 안하고 잠수타면서 돈 만 빌려달라고 하는게 친구라 부를수 있는 사람 맞나요? 아니라는거 님도 잘 알잖아요- 예전에는 친구였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니네요-
베플남자ㅈㅈ|2017.08.13 09:48
돈은요 사정이 생겨 빌려갑니다 급해서 빌렸고 급한일 끝나고 여유가 생기면 사람들은 내돈 나간다 생각합니다.안그런 사람도있지만 ... 가족 친구끼리는 돈거래 하는거 아닙니다 저또한 친구간에 거래해서 지금 머리 아픕니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생각 하던 친구인데 여유가있는데도 안주네요. 10년이라고하셨죠 저는 20년된친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