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어렸을 적 왕따 후 눈치보는 삶.. 힘들어요 조언뷰탁드립니다..

|2017.11.13 13:16
조회 22,415 |추천 97
추가로 글 올려요!
글쓴거 잊고있다 오늘 들어와 봣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힘되는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ㅜ

글 안지우고 힘들때마다 와서 댓글 보고 다시 멘탈 잡아야겟어요..
댓글중에 글 지우지말란 분도 계셧구요!
우리 같이 힘내요...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7살 여자 직장인입니다.
방탈인걸 알지만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이곳에 고민을 올립니다..

어렸을 적 정말 활발한 성격이럿지만
초등학교 6년 사춘기가 시작할 무렵에 은따를 당했습니다.

같이 놀던 무리로부터 폭언과.. 어쩔땐 폭행도 이어졌지만
완전히 왕따가 되는게 무서웟던 저는 어느 곳에도 말도 못하고 혼자 견디고 그 무리에 어울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항상 같은 상황이 반복되었고 힘든 학창시절을 보냐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친구즐 사이에서 눈치를 많이 보게 되엇고
항상 혼자서 친구들이 저에게 등을 돌리까봐 전전긍긍하눈 관계들을 이어 왔습니다

그 이후로 성인이 되고 나서도 저를 괴롭혔던 여자애와 비슷하게 생기거나 기가 쎈 사람들을 보면 주눅이 들어 정말 말하기도 떨리고.. 눈치를 보게 되고.. 무리에서 섞이기 위해 기를 쓰며 인간관계를 지켜? 왓습니다.

영혼 없는 끄덕임, 호감을 사기 위한 과도한 친절, 먼저 나서서 일처리 하기 등..

그치만 사람들 눈을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대화를 하다가도 마주치면 바로 피해버리고

뭐든지 제가 착하게만 대해야 할 것같은 마음에 제가 하지 않아도 되는 갓들을 하고 앞에서 웃으며 저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에 눈치을 보게되고 행동을 하다보니 깊은 관계는 이어지지 않고 그냥 늘 어색한 사람이 되어있더균요..

이런 눈치보면 인간관계를 지키기위한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을까요.. 이성간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에요..

그냥 전 어디에서나 어색한 사람이에요..
하루하루가 사람들이 절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고민때문에 요즘 많이 힘드네요.

한편으론 외롭고 싶지 않음데 또 한편으론 썅마이웨이? 하고싶어요..

이런건 어떻게 하는건지.. 잘하시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랴요.:
97
1
베플ㅇㅇ|2017.11.14 12:03
제 얘기 써 놓은 줄..... 저도 6학년때 왕따 당하고나서 20대 중반인 지금도 사람 눈 마주치는 게 어렵고, 사회생활을 하기는 하지만 계속 눈치보게 돼요..ㅠㅠ
베플|2017.11.14 13:31
전 초3때부터 고3때 대학교1학년때까지 은따 왕따 안당해본게 없어요. 근데 지금은 쌍마이웨이에요. 이게 다 내가 자존감이 낮아서 생기는 일이더라구요, 자존감이 낮으면 사람들이 나를 쉽게 생각하고 그런일이 반복되는 거같아서요. 생각해보면 초3때부터 내가 그런일을 당하게 된 건 내가 호의를 베풀면 남들은 그걸 호구로 알아보더라구요, 근데 사회생활하고 나서 많이 달라졌어요. 그게 주변환경탓이라고 생각해요. 님 탓이아니에요. 님이 너무 착하고 남들한테 잘해주는 호의가 남들한텐 호구로 보여서 그걸 그사람들이 이용한거에요. 물론 남한테 베푸는 호의는 좋긴하지만 요즘 세상엔 호의를 가진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요즘은 첨부터 잘해주지 않아요. 쉽게 마음을 열지마세요. 니가 나랑 친해지고 싶으면 니가 먼저 호의를 베풀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물론 내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잘해줍니다. 님은 충분히 소중하고 멋진사람 이에요. 누군가를 위해서 시중들려고 있는 존재가 아니에요. 이세상에서 가장소중한 것은 '나'라고 생각하고 내가 가장 행복하게 행동하세요. 싫은건 싫다고 한번만 소리내서 말해보세요. 한번하면 그 뒤로부턴 쉬워져요. 기쎈사람 나타나면 그냥 상대하지말고 그냥 좀 불편해도 그냥 쌩까세요. 뭐 굳이 그사람한테 잘 보이지 않아도 님이 사는데 불편한 거없잖아요. 사회생활은 회사 그면두면 다신 안볼사람들인데 그냥 월급같이 받아가는데 왜 내가 그사람 시중들어야해요. 그냥 남한테 피해주지않게 내 일처리만 똑바로하면 사회생활하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예전에 같이 회사다니던 언니가 강해보이길래 그언니한테 언니 기쎈거 같다고 그랬더니 자긴 기쎈게 아니라 하기싫은 거 하기싫다고 말해서 사람들이 자길 그렇게 보는 거라고하더라구요. 그러니 쉽게 안보구요. 그냥 쉽게 생각하세요.
베플|2017.11.14 13:58
눈치본다고 설설긴다고 인간들이 잘해주지도않아요 무시를했음했지.. 나도 학폭 따돌림당해봤고 호구과로여러해살아봤는데 부질없어요진짜ㅋㅋㅋㅋ 댓글들이잘써놨는데 그대로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