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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저를 사랑하는건가요?

ㄴㄹ |2018.01.12 02:16
조회 81,221 |추천 9

안녕하세요. 제께 오늘의 판이 될줄 몰랐어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해요.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
많은분들이 저의 잘못을 정확히 꾸지람 해주셔서
제가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저도 사실 집착하던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남자친구가 처음에 많이 집착정도로 너무 좋아해줘서
그것 때문인지 반대로 이젠 제가 집착을 하고 있더라구요. 저도 이러고싶지 않은데 말이죠...
앞으로는 바라지만 말고 제가 많이 잘해주려 하고,
먼저 다가가고 이해해주려고 해요.
제가 생각해도 성숙하지 못하게 연애를 했던것 같아
창피하고 그러네요.
사랑이 왜이리 어려운지......
많은 답글들 감사합니다!
다들 이쁜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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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해서 다시 만나고 있는 커플입니다.
남자친구가 많이 변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 연락하나는 정말 잘해줘요.
나 뭐하고 있다. 뭐하고 올게. 뭐하구 있어? 등등
전화도 틈틈히 할수있을때 시간날때마다 해줘요.
저에게 믿음을 주는 유일한 수단이예요.
그리고 만났을때 얼굴표정을 보면 날 좋아하는구나라는걸 느낄수있어요. 그냥 이 두가지로 믿음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반면에 최근들어 제가 이사를 멀리 가기도 했고, 남자친구가 시험이 있어서 학원을 다녀서 보기 좀 애매해서 그럴수도 있긴한데.. 보고싶다는 말을 잘 안해요,
사랑한다는 말도요. 하루에 3-4번 했던 사람이라면 지금은 삼일에 한번 정도 인것 같아요.
그리고 통화를 할때 예전에가 저를 더 반가워하고 좋아하는 목소리 였다면 요즘은 저랑 통화하는데도 그런게 잘 안느껴져요..
아 그리고 우선순위가 예전엔 오로지 저였다면, 친구나 다른게 먼저인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짜증내면 예전엔 무조건 미안해하고 풀어줫는데 이젠 본인도 어느정도 화를내내요. 제가 지치게 해서 그런것도 있긴하지만요..

사랑하긴 하는건가요...식은걸까요... 뭐죠
다른분들은 사랑을 어디서 확인하세요
믿음과 신뢰를 어디서 확인하시는지 궁금하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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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새벽밤|2018.01.12 17:08
왜 항상 여자들은 이럴까....자기가 사랑하는걸론 부족할까...? 언제까지 자신 주체도없이 사랑은 빋는걸로만 생각하나... 글에도 써있네요 시험준비한다고...한 사람이 중요한 시점이면 도시락을 싸가준다던지 이건아니더라도 이해를 좀 해줄주 알아야지 시험공부 가뜩이나 힘든데 매일같이 그 의무적인 사랑해만 들어야 사랑받는거라니...진짜 지칩니다 그거...남자는 무슨 항상 똑같아야하나요? 여자는 안변하고요? 자신의 주체좀 가졌으면 좋겠네요...글보면 왜그리 수동적이신지...
베플|2018.01.12 17:35
어리게 연애하지 마세요. 시간을 주시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셔야 해요. 연애할 때 가장 치명적인게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하는 거예요.
베플ㅇㅇ|2018.01.13 09:38
몇 살 처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항상 연결되어 있고 싶냐? 그러면 오줌 누는 것, 똥 누는 것, 자위하는 것도 보고 해야 겠다. 야동 플레이 했어. 바지 내리는 중. 휴지 푸는 중........ 적당히 좀 하자 이년들아 니들 스스로의 삶을 설계하고 실행해라. 남자한테 인생 걸지말고. 사랑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야. 이렇게 이야기하면 딴 것도 잘하고 있다고 하겠지. 딴 것도 잘하고 있는 인간은 그렇게 연락에 집착할 감정이 읍써. 자기 삶이 바쁘니까. 하면 할수록 할 것이 끊임없이 쏟아지니까. 회사에서 퇴근하면 니 할 일 끝이니? 회사가 니 인생 끝까지 책임져줄 것 같니? 다 할 일이 없어서 그런 거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르기에 지금 뭘해야 하는지 모르는 거야. 남자가 니들 인생 책임 안 져준다. 물론 임신공격 같은 걸로 입에 처들어가는 밥이나 과자 정도는 확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인생 그렇게 살고 싶니? 처먹는 것만 확보되고 실컷 처먹고 뒤룩뒤룩해져도 남편이 의무방어전만 치뤄주면 그럭저럭 그 병신같은 자존심 지켜가면서 살만하겠니? 니 인생의 목표가 뭐니? 되고 싶은 거 없어? 나중에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니가 설계한 인생을 착착 살아나가고 싶은 야망이 없니? 사랑은 인생의 하나의 단면에 불과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좀 입체적으로 살아라. 물론 사랑하는 사람도 있어야 겠지만, 그래야 인생이겠지만, 전부가 아니야. 사랑도 있어야 하고, 경제적 야망도 있어야 하고, 혼자만의 시간도 있어야 하고, 여가에 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도 있어야 하고. 그런 것들을 하나씩 만들어가라고. 이 새끼가 연락을 하나 안 하나 집착하고 있지 말고. 설령 남자가 연락을 지속적으로 해준다고 해도 어느날 그 놈 맘이 딴년에게 꽂히면 너는 끝이라고. 쫓아가서 가위로 그놈 꼬추 잘라버리면 속이 시원하겠니? 결국 너는 아무것도 남는 게 없어. 하지만 사랑을 하는 동시에, 집착하지 않고 너만의 야망을 가꿔나가고 있었다면, 남자가 딴년에게 꽂히던 딴년한테 꽂던, 니 인생 자체는 안전하다고. 큰 문제가 아니라고. 물론 마음은 아프지. 당연하지. 하지만 추스리고 니 인생을 지금껏 해오던 것처럼 해나가면 된다고. 그러다가 더 좋은 남자 만나면 되고. 인생을 남자에게 걸지마. 인생을 딴 인간에게 걸지마. 너에게 걸어라. 너 자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