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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먹으면 안되는 진짜 이유가 뭔줄 아냐?

ㄱㅆㅇ |2018.01.13 17:23
조회 166,443 |추천 1,671
시부모님 겨울에 춥다고 보신하고 싶으시다고 보신탕 한그릇 먹으러 가자시는데내가 우리는 약속있다고 거짓말하고 안간다고 하고 시부모님네만 가서 드시기로 했다.내가 신혼이라 차마 시부모님한테 말은 못하고 여기에 글쓴다.
동물법 이런거 갖다 버리고 내가 개고기 먹으면 안되는 이유 피부에 와닿게 설명해준다.봉사 이런거 관심 많아서 내가 보고 직접 현장에서 들은 내용대로만 얘기해준다.비단 촌구석 뿐만 아니라 일반 멀쩡하게 생긴 작업장 다 똑같다고 보면 된다.
첫번째로 사료? 그런거 안먹인다. 사람 먹다 남은 음식도 아까워서 비위 상할정도로 다 상하고 곰팡이 슨 그런 음식들 모아다가 물말아 준다. 인간적으로 생각해봐라. 그런거 먹는 애들 먹으면 보신 되겠냐?
두번째. 애들 어디에 갖혀있냐면 땅바닥 아니고 공중 케이지에 메달려 있다. 공중 케이지(철창살 같은 구멍뚫린 케이지)에 메달려있는 애들 똥 오줌싸면 어디로 떨어지게? 땅바닥에 있는 개들 머리 위로 떨어진다. 위에있는 애들은 공중 케이지에 메달려 있어서 발 기형이고 아래있는 애들은 위에 개들 똥오줌 온몸에 발라진다. 토나와서 먹겠냐?
세번째 이게 제일 중요하다.애들 작업 어떻게 하냐면 걍 어디 뭐 창고 안에 데리고 들어가서 작업하는줄 아나본데 어디 끌고가기도 귀찮으니까 그냥 케이지 밖에서 바로 작업한다. 그럼 다른 개들은 한마리 작업되면 그거 보고있는거다. 나중엔 케이지에 머리박고 있거나 가만히 있어도 계속 똥오줌 질질한다. 한마디로 정신 나간거다.
더러운 환경에서 애들 피부 썩어나가는건 말할것도 없고 내가 직접 개 속을 가르지는 않았지만 저런 환경에서 크면 속 가를때 구더기 나오지 않겠냐?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뭐 동물법 위반이런거 보신탕 먹는사람들은 관심도 없어서 계속 먹는거겠지? 이 글 읽고도 먹으려면 계속 먹던가. 하여간 동물법들 무시하는 새끼들 지들 몸 하나는 끔찍하게 생각하니까 이젠 못먹겠지.
이상 시부모님껜 차마 저런 말 아직 못하겠는 새댁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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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8.01.13 20:35
그래서 개고기 합법화해서 소나 돼지처럼 관리하자는 겁니다.
베플남자|2018.01.13 23:12
개식용 반대론자들은 이래서 안 된다니까. 난 또 신박한 이유라도 찾았나싶어서 왔더니 또 똑같은 소리하네. 도축과정/유통과정이 문제인거랑 개식용 그 자체랑 도대체 무슨 상관인데? 왜 개식용 그 자체에 대한건 회피하면서 계속 도돌이표 이유들만 앵무새처럼 짖어대냐? 뻔하지. 개식용 그 자체를 반대할 논리적인 이유가 없으니까. 그래서 개를 소, 돼지, 닭처럼 관리하려는 법안 만드려는데 니네같은 사람들이랑 동물보호단체에서 계속 반대하잖아.
찬반ㅇㅇ|2018.01.13 17:27 전체보기
그래도 좋다고~몸보신엔 최고라며 쳐먹고있잖아요. 냅둬요 몸보신하다 뒤지던지 말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