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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먹는 밥 [5]

몰라 |2018.04.13 22:17
조회 36,194 |추천 43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에요 ^,^


예전에 올렸던 글 중에 프랑스 음식이 보고싶다는 댓글이 종종 있어서..

오늘은 해먹은 음식이 아니라 밖에서 사먹은 음식들 소개봅니다.







프랑스는 미식의 나라+예술의 나라.

뭐 하나 먹을래도 예쁘게 먹으면 더 맛있다고 생각해요.

간에 기별도 안갈 것 같은 양이지만 사실 이건 전식일 뿐,






프랑스에서는 이런 샐러드 볼을 부다볼(buddha bowl)이라고 해요.

제철 재료로 영양성분을 골고루 넣어 만드는 샐러드 볼이에요.





일반적인 연어 샐러드



 


일반적인 아보카도 새우 샐러드


 


 


역시 한그릇 요리,

토마토 스프에 갖은 야채 +콩 넣고 푹 끓임







보통 점심은 샌드위치나 샐러드같은 간단한 음식을 먹고, 저녁에나 여유있게 메뉴를 먹어요.

(프랑스에서 menu는 코스를 묶은 '세트' 메뉴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식+본식, 본식+후식, 전+본+후 이런식으로 구성이 됩니다.

한국에서 말하는 '메뉴판'은 여기에선 'carte(꺅뜨)' 라고 합니다)



프랑스 모든 식당에서 제공되는 빵 + 버터





 


전식.

이런 음식엔 딱히 고유 이름이 없어요.

메뉴판엔 그냥 <스팀으로 쪄낸 게살에 비스크 소스를 얹은 라따뚜이> 이런 식이거나

아니면 플레이트 안에 들어간 메인 재료들을 적습니다.. <게살, 비스크소스, 파프리카, 래디쉬, 카푸신...>






 


본식

닭고기+야채+감자퓨레+버섯+견과류 등등

 




 


후식.

사실 후식 전에 치즈 코스가 있어요. 사진은 깜빡..



이정도면 무난하게? 한끼 코스요리를 먹은거구요.

이보다 좀더 격식있는? 식당은 코스 중간중간에 자잘한 메뉴가 추가가 됩니다.

웰컴드링크 - 아뮤즈부쉬 - 전식1,2 - 본식(생선,고기) - 소화용 샤베트 - 치즈 - 프리디저트 - 디저트 - 쁘띠뿌르&차,커피

이정도 코스는 식사시간만 적어도 2-3시간 정도 걸려요. 먹다보면 그냥 한숨 자고 싶을정도지요.






 

 

예쁘고, 맛있고, 양적은데 천천히 먹어서 배부른

뭐 그런 음식들입니다.


보통 식당엔 저녁에 가서 그러는지 조명땜에 사진 색이 영 별로네요. ㅋ

글 쓰려고 예전 사진들 쭉 보니 파리보다는 보통 여행지에서 사먹은게 확실히 더 많네요.

사진이 몇장 안올려져서 오늘은 여기서 이만할게요 ^,^



 +베플님 마카롱...ㅋㅋ

저도 처음 올라왔던 그 글은 봤었는데

갯수의 문제가 아니지 않은가요...?ㅎ

5개든 10개든 내가 먹고싶은 만큼 먹는거죠 더군다나 내 돈 내고 먹는건데요

그리구 프랑스 마카롱 비싸요 ㅠㅠ 한개에 보통 2유로 이상인데

비싸서 많이 못먹기도 하고..ㅋㅋ 사실 너무 달아서 한번에 많이 못먹긴 해요~

그런데요, 삼겹살도 1인분만 먹는 사람도 있고

한번에 10인분 먹는 사람도 있잖아요 (없으려나;;; 너무 극단적인 예인가;)

무튼...사람마다 다른거죠 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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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18.04.16 11:59
와 아보카도 새우샐러드~ 군침 돌아요! ㅎㅎㅎㅎ 근데 프랑스에 계시잖아요~ 좀 뜬금없지만 거기 사람들은 마카롱을 한번에 몇개씩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