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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의 이유없는 협박과 퇴사강요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미음 |2018.04.14 22:33
조회 21,535 |추천 1
상사A는 제가 속한 팀의 팀장이지만 저는 팀장과 직접적인 일을 하지 않게 고용되었습니다.저는 이름만 들어도 알수있을 대기업으로 파견을 가서 상사B와 업무를 하게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상사A의 큰 불만이었습니다.
상사A는 자신이 일하는것이 버겁고 힘들어서 자신을 도와줄 막내가 필요했는데회사에서는 그 요청을 들어주지 않고 자신과 업무가 겹치지않는 저를 뽑았으니까요
저는 회사의 필요에 따라 고용된데로.. 파견을가서 상사B와 일하게 되었습니다여느 막내처럼 저는 제가 고용된것에 따라 열심히 일을했습니다쉬는날에도 일을하기도 했고 잡일도 많이했습니다 여느 막내들처럼...
하지만 상사A는 자신과 업무가 겹치지 않는것이 늘 불만이었습니다그래서 저에게 이유없는 폭언과 비아냥대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그때부터 저는 만성우울증을 앓으며 죽고싶을만큼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상사A는 회사사람들의 눈치를 보더니 조금식씩 저에게 자신의 일을 주기 시작했습니다업무가 겹치지 않더라도 '너는 내팀이니까 내말을 따라야 한다 막내인 니주제에' 거부할 권리가 없으며.당연히 너는 업무를 두배로 해야 하고 이에 대해 다른사람에게 말하면 안된다는 협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상사B에게는 제가 원해서 그렇게 한다며 거짓말을 늘어놓았습니다상사A는 거짓말에 능한 사람입니다 소름끼칠 정도입니다
저는 힘이없었고 협박이 두려워 반항 한마디 못하고 업무를 두배로 하기 시작했습니다.제가 하던 상사B을 돕는 업무와 제가 맡은 업무 그리고 상사A의 업무까지 돕고 대신했습니다.하지만 그마저도 상사A는 불만이었고 저를 수시로 학대하고 괴롭혔습니다지옥같은 날들이었고 과로의 나날들이었지만 저는 버텼습니다.
하지만 버티니 좋은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제가 다니면서 업무를 점점더 잘하게되고 많이 하게 되고 도저히 거짓말로 상사A의 업무를 같이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당연히 불만이었을 상사A가 저에게 전화하고 학대하는 일은 계속되었지만점점 저의 상황은 좋아지고 상사B에게 인정받고 즐겁게 회사생활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사A는 더 극한의 불만을 품게되었습니다.하지만 상사B의 힘이 더 셌기 때문에 저에게 할수있는것은 그저 협박과약간의 업무를 주는일 그 외엔아무것도 하지 못하던 나날이었습니다.
어느날 상사A는 상사B와의 갈등과 제가 파견된 대기업과의 갈등이있었습니다상사A는 증오스럽고 얄미운 제 생각이 납니다
저에게 느닷없이 '주말마다' 평일에 B상사와 일하는 파견된 회사가 아닌 상사A 자신이 일하는 회사로 출근하여황당할 정도로 완전히 관련없는 일을 하라 강요하는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미 상사A가 틈만날때마다 대신 업무를 했던 상황이고학대는 계속되었고 저는 참을수가 없어 주말 근무는 하지 못하겠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팀장은 더 악을질렀습니다 너는 내팀이니 내말을 들어야한다는 말만 계속해서 계속해서 했습니다
저는 상사A의 협박속에서 아무도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상사A는 언제나 내 주제에, 니편은 아무도 없다는 말을했습니다주말근무하라는 말과 그런말들을 더이상을 버틸수가 없어 결국 그만두겠다고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그만두겠다는 말을 한 이후 상사A는 즐거워했습니다. 후임자를 뽑을 동안상사B의 회사를 나와 상사A자신의 일을 전적으로 도우라는 것이었습니다. 또다시 그말, 너는 내팀이니까 그래야한다.그렇지 않으면 너는 지금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고 협박했습니다. 다른상사한테는 이야기하면 안된다고도 협박했습니다또한 비아냥대며 상사B가 너를 신경이나 쓰는줄 아냐며 얘기했더니 조금도 상관없어한다고 하더군요저는 알겠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억울하고 비통해서 얼마나 고통스럽게 울었는지 모릅니다저는 시골에서 고용되어 상경했었고 생활고가 심하게 있던 상태였습니다 생활고를 견디며 바로 그만둘 용기도 상사들한테 그깟 막내직원의 일을 도와달라고 말하기도 두려웠습니다. 정말 더 잔인한건 팀장도 그것을 알고 이런말을 한것이라는 것입니다.
상사A는 즐거워하며 저보고 상사A가 다니는 사무실로 출근할때 저보다 늦게 들어온 막내까지도 11시에 출근을 하지만너만 제가 지금껏 파견되어 일했던 대기업의 출근 시간인 9시까지 출근하라고 하더군요정말 끔찍하고 잔인하고 즐거워 보였습니다.
저는 지옥의 끝을 걷는 마음으로 상사B와 일했던 회사 사무실의 제 책상을 마지막으로 정리했습니다.여기 오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이런일이 생길줄 몰랐지만 그래도 정말... 정말로 여기 오지 않는 편이 좋았을텐데...소리없이 울며 저는 자살까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아 끝내자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활고를 감당하고 저는 여기 상사B와 다른 직원들과 일했던 이 사무실에서지금까지의 회사생활을 끝을 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다시는이곳에 오지 않기로 다짐하고 상사B와 다른 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 했습니다.상사 B와 직원들은 제가 질병이 생겨서 그만두는것으로 알고있더군요. 상사A가 수없이 겁주며 말햇던 것들처럼무시당하고 거절당할것같은 두려움이있었지만 용기를 내어 제가 그만두는 이유는 그것이 아니며저는 오늘 그만둘것이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에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해주었습니다.저는 거칠것이없었습니다 그만둘것이고 어디까지나 제 후임이 저와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하고싶어서 였으니까요
그랬더니 상사B가 갑자기 천천히 말씀하시더군요 그만두지도 그쪽으로 가지도 마시고해결할테니 회사 나오지 마시고 잠시쉬며 기다려달라고..
상사B...사실 익명성을 위해 또 이야기 하기에 편의성을 위해 B라고 했을뿐 한사람은 아닙니다.아무튼 저는 그만두지 말고 쉬다오라는말과 함께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상사A가 연락하기를 제가 질병으로 원해서 그만두는것이며 다음부터는 그쪽에 파견되는 직원을 뽑지 않도록 하자고 얘기했다는 것입니다. 상사B로서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같이 협업하며 이곳에는 저와같은 직원이 파견되어왔는데 그런 얘기를 하는 상사A의 말을 듣고 기분이 나빴고그 제의를 거절했으며 이런 일이 잇었는줄은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정도의 말만 하시고
저에게 해결해드릴테니 그만두지 않을것을 제의하셨습니다.
저에게는 세상이 무너질것같은 일이었는데 그렇게 가볍게 해결하겟다는 말을 하는 상사B에게 큰 위압감을 느꼈고또 저또한 마음을 비웠엇지만 혹시 제가 이런일을 당하지 않을수도 있을거라는 작은 희망이 생겨그 제의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주말까지해서 현재 3일째 쉬고 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금요일날 상사A의 말대로 하지말고월요일날 출근하던데로 B상사가 일하는 사무실로 출근하라는 지시를 받게되었습니다.무슨이야기를 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현재 하고있는 업무가 바빠서아직이야기가 전부 되지 않았다는 말씀과 그저 딱 저 '해결'하겠다는 말씀밖에 하지않으셔서...
문제는 그뒤 저와 상사A와의 전화입니다..저 지시가 내려진 이후 상사 A가저에게 전화하라고 하더군요 저는 고민하다가 전화를 드렸습니다.
상사A는 상황이 또다시 상사A의 바램대로 흘러가지 않은것에대해 불만스러웠지만제가 한달뒤에 그만둔다는것으로 알고 기쁜마음과 희망을 품고있었나 봅니다(아직 얘기가 안된 부분때문인것 같습니다)저에게 아주 친절하게 그만두기 전까지만 거기서 잘 다니라며 정말 쓸데없는 얘기들을 늘어놓더군요
녹취했습니다. 상사B의 말들을 듣고 제가 어떤 용기가 생겼나 봅니다제가 그만두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거짓말을 또 할것이니 녹취를 하며 저는 그만두지 않을것이라는 분명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말을 듣더니 친절하게 그만둘때까지 잘 다니라는 태도는 온데간데 없고 또다시 분노로 가득하여그만두라는 강요와 협박을 늘어놓더군요 이사님에게도 말하면 안된다고 강요 하구요저는 정확하게 그만두지 않을것이고 다른 직원들과 이야기 했다고 만 이야기 하며 그 학대들을 버텼습니다 그리고 상사A는 끝까지 너는 힘들어질것이라는 협박을 마지막으로 하며 전화를 끊더군요
바로 어제 일입니다.
저는 어제 협박전화를 받고 오늘 극심한 우울증으로 시간마다 울고 밥조차 제대로 삼키지못하고잠조차 제대로 자지 못하며 지옥같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 지금까지 지옥같았던 회사생활이 정말 해결되고 정말 변할수 있을까요 저는 그때 그만두고그런 저를 학대하는 전화를 더이상 듣지않는편이 좋았을까요
상황이 좋게변할지 어떨지 두렵고 우울한 상태로 출근할 월요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제의를 받지 않았던게 좋았을까요월요일...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상사A의 학대의 말들을 듣고 아무말도 못하고 견딘것도 헛짓거리고괜찮아질수도 있다는 작은 희망을 품은것도 헛짓거리가 되어 저를 더 절망스럽게 고통스럽게 하고또 갑자기 시작된 생활고속에서 저는 더 망가지겠죠 
제가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마음가짐을 해야할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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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위로맘|2018.04.15 23:02
조용히 참는것 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상사B에게 말씀하신것도 잘한 일이고 녹취해 두신것도 잘한 일입니다. 분명한 것은 상사 A의 행동은 정상적이지 못한 것이고 님은 피해자라는 사실입니다. 이에 물러서지 마십시오. 지금 피하면 트라우마로 남아 삶을 괴롭힐 것입니다. 떠나지 않겠다고 말씀하신대로 당당히 자리 지키시기 바라고 혼자 감당하려 말고 도움을 구하여 적극적으로 이 상황을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베플그건|2018.04.14 23:16
A는 사실 무능하고 약한 거에요. 자기 무능이 드러날까봐 누군가를 등쳐먹어야 하는 건데, 당신이 등쳐먹을만큼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요. 그 사람보다 강하다고요. 마음이 약해져있으면 그런 사람한테 더 먹잇감으로 보여요. 생활고도 있고 해서 더 힘들었을 수 있지만, 자기 할 일 잘하고 남에게 피해 안끼치는 것만으로도 글쓴이는 그 사람보다 강한 사람이에요. 자신을 맏어요. 일이 순리대로 될 것이라고 믿어요. 왜 더 강한 B상사의 말도 못믿고 A에게 휘둘리는 거에요.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상대의 기대를 읽어요. 글쓴이가 내가 이런 대우를 받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면 상대도 그렇게 합니다. B상사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게 당연해요. 그걸 믿고 그렇게 되길 기대해요. 나쁜 생각하지 말고요
베플그건|2018.04.14 23:09
상사가 뭐라고 그런 협박을 참는 거에요.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했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기껏해야 회사 그만두는 것 뿐, 그런 사람이 회사 안이건 바깥이건 어떤 영향력이 있을리도 없어요. 용기를 갖고 만만하게 보이지 말고 당당하게 대해요. 팀을 옮겨달라고해요. 앞으로도 폭언은 녹취하고요. 좋은 일만 생갈 거에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