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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때문에 홧병 걸릴듯

ㅇㅇ |2018.05.16 09:49
조회 85,051 |추천 10
속이 너무 답답하여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기까지 하네요.
친정식구들에게 얘기하기엔 너무 맘 아파할것같고 친구들에게 말해도 챙피하네요.

저는 30대후반으로 현재 남편과 자영업을 하고있습니다.
원래는 남편이 둘째인데 형님네는 이핑계저핑계로 홀어머니도 모시기 싫어해서 저는 늘 시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도 2년전까지 따로 살았습니다. 2년전에는 둘다 맞벌이에 아이도 낳고 하느라 너무 힘들어했는데 아이낳고 얼마안있어 이사하게되었는데 살던곳에서 집을 계약하려하니 못하게 하시고 굳이 집에 들어오게 만드시더군요, 그래서 약 한달간 살았는데 아이낳고 한달도 안됐는데 정말 힘들엇습니다. 말은 이것저것 챙겨주신다고 하면서 잠을 못자게 하더군요. 수유하고 나서 좀 자려면 불러서 뭐 먹으라고 하는등등 암튼 그때 그래도 챙겨주시려나부다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회사복구날도 다가와서 집을 다시 직장근처로 이사하려고 하는데 그때부터 뭐가 급하다며 사람을 들들 볶았지만 강행하여 이사하여 직장을 1년간 다녔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다 보니 너무 아파 퇴직하였고 남편도 일이꼬여 얼마 안있어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늘 집에도 불쑥불쑥오시고 냉장고문은 기본으로 벌컥여시고요
그러다 2년전부터에 홀시어머니와 함께살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봐줄테니 일하라고하셧습니다.
그런데 막상이사와서보니 아이 봐준다고해놓고 막장tv보시고 애는 나몰라라 하시던가 아예 잠을 주무시더라구요. 애기가 자는걸 재우고 매장나오면 건드려서 깨워서 몇번씩 뛰쳐가야하고..
그래놓구선 다른사람들한테는 아이 잘봐주는데 저희부부가 유난이라면서 그러고다니니 기가 막히고 
아빠없음 엄마욕, 엄마없음 아빠욕 같이있으면 전혀 모르는 사람욕,,등등
그러면서 늘상 맘이 불편하면 남에땅에 불법으로 건물지은 점쟁이한테 이것저것 풀고오는겁니다.
그러고서는 점쟁이말만 듣고 그대로 하려고하시는데 뜻대로 안되면 또 저희한테 성질내고요..
 
 
어머니는 남편분을 30대후반에 여의시고 아들둘을 키우셨어요. 사회생활전혀없이 시집오셔서 친정이 좀사셔서 건물짓는데 도움을 받고 건물이 있어서 임대료로 키우셨죠.
저는 남편과 대학교때 만나서 집에 드나들었었습니다. 그때는 어머니의 진가를 잘몰랏지요.
암튼 전 어머니가 남편을 일찍여의고 불쌍하다 했습니다. 잘해드려야겠다.하면서요.
함께살면서 자영업준비를 하게되었는데 제생일 7월이 젤먼저 돌아왓는데 생일날 미역국은 커녕 시켜먹자고하시더니만 갑자기 점심에 냉장고에서 군만두를 꺼내서 두접시를 해놓고 아들과 저보고 다 먹으라하더군요, 당신은 안드시고  하여간 그때도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자영업준비로 바쁜나날중 늘 어머니의 간섭과 힘듬이었지만 바쁘게 지냈습니다. 
가게 오픈시에도 이래저래 간섭을 하시고 버리는 물건가져와서 배치안한다고 화내고. 하여간 그래도 그러려니 참았습니다.

근데 점점 어머니의 간섭과 이상한 강박증은 심해졌어요. 빨리자야 밤 12시에자는 우리부부가 자는 방에 초저녁부터 잠을 자고일어나셔서 새벽 3시나 4시에 비온다고 방문을 불쓱 열고 들어오시고 애 옷입는거 간섭에 먹는것 간섭에 점점심해졌습니다. 자기뜻대로 안되면 막화내요.

그러던중 원래 남편과 사이가 안좋았는데 점점 골이깊어지더니 저희 커피숍매장에 얼굴에 마사지 오이를
붙이고 몸빼를 입고 나타나셨습니다. 남편이 난리치니 사람도없는데 뭐어떠냐면서 큰소리치시더니 화내시더니만 가운데 문을 장농으로 막고 출입을 통제하더라구요.

울아들도 저도 무지황당했습니다. 남편은 많이 화가나서 신경도안썼지만 저는 그래도 부모인데 이러면안되지하면서 어머니께 해드린음식드시라고하니 애핑계대면서 가운데문을 트셨어요.

그렇게 계속 삐그덕하던중 갑자기 어머니가 저녁먹으러온  저희신랑과 아이한테 제욕을 하면서 식비가 2백만원이넘는다고 하시면서 잔소리를 늘어놓으셨어여
늘 저있을때는 저희 남편욕하시고요.  모든 사람이 당신의 적입니다. 문화센터같은데 수강하시면서도 같이 듣는분 욕을 늘상하시고요 항상그런식이라서 저희남편은 대꾸도 안했거든용.
하도 황당해서 제가 다음날 어머니한테 따로살때 저희 식비 60만도 안나왔고 말씀드리니깐 다시 가운데 문을 장농으로 막고 테이프치시고 저희가 사준 물건도 현관문 밖으로 내던지시더군요. 저흰 무슨 문두드리는 소리인줄알았죠 아침에보니 난장판이었습니다.

그리고 식욕이 얼마나 대단하신지 집에있는 음식도 계속 사가지고와서 저희가 사지 말라고 여러번말했더니 '내가 왜 너희말듣고 먹고싶은거 못먹냐'고하신분이었습니다.
이미 그전부터 당뇨끼가 있으셨는데 건강검진후 당뇨나왔다구 저희한테 모든 책임을 물더라구요.
이래저래 지내는데 어머니는 아주버님 불러서 귀찮게해서 저희사과를 받아내실려고하더라구요.
저희얘기들으신 아주버님도 포기했습니다.
그러던중 정수기 청소해야하는데 왜 거절했냐면서 핸드폰으로 저한테 소리치면서 앞뒤없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전 황당한게 정수기관리하신분이랑 이미 약속시간을 잡았는데 관리하시는 분 시간이 변경됐는데 어머니랑 상의하고서는 저한테 소리를 지릅니다.

이렇게 글을쓰게된 결정적이유는 오늘 제가 아이옷을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왔는데 첨부터 크다고 난리였습니다. 저는 그냥 커요? 그러고 말았는데 남편이 밥먹으러 왔는데 마치 어머니는 제가 옷산걸 첨본사람처럼 연기를 하셨다네요. 어머이거 누구옷이야? XX이 옷인데 왜이리 크냐면서 저희 남편 동의를 얻었으나 남편은 무시했나봅니다.
아이가 면소재아니거랑 딱붙는옷입으면 뭐가 막나는데 어머니는 늘 작은옷과 면이 아닌옷사오시고는 왜 안입힌다며 기분나빠하셨어요.
저녁때가 되어 제가 밥하러 아이가 집에가서 아이에게 새옷을입혀보고있는데 크다며 깔깔깔 비웃더라구요.너무 화가나서 작은옷보단 낫죠.한다미했죠. 그래도 비웃으면서 깔깔깔...무섭고 손발이 후들거리더라구요
당신이 사온옷과 비교해서 보여드리면서 기장만 좀 크다고하니깐 계속 비웃는겁니다.
정말 기막히고 어이없어서. 가슴이 먹먹하고 다리가 후들댔습니다.
아니 그옷 큰게 뭐그리대단하고 가을겨울에 입는 가디건이라 크게산게 뭐 잘못인가요?
크면 더 있다입으면 되는거지.

제가 매장일하면서 밤12시에 가서 집안청소 빨래며 하고 이렇게 수모를 당하고 살아야하는지 참 서럽네요.

아이가 초등학생되면 이사할려고하는데 너무 그때까지 버티기가 힘듭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냥 참고살아야하는지요? 너무 우울하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제가 어떻게해야할까요? 여러 선배님들 의견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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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ㄱㄱ|2018.05.16 21:42
아니 이글을 이해한거?커피숍에 몸빼입고나타나 가운데문을 장농?으로 막는다는게 무슨뜻이에요?장농으로 물건을 던진다고요?장농을 트는게 무슨말이에요?커피숍에 장농이 있어요?아님 장농을 들고 다니세요?아 머리야 괜히 읽어서는..뭔소린지..
베플그냥|2018.05.16 10:10
어머니 치매검사 받게하세요 치매라는게 처음부터 이상한게 아녜요 그냥 남들하고 별거 아닌거로 툭하면 싸우고 감정 기복 심해지는거로 표현될 수도있어요 검사하자면 기분 나빠하실테니까 건강검진하듯이 나라에서 나이되면 해주는거라고 한번받게해보세요
베플ㅁㅁ|2018.05.16 10:32
진짜 치매검사부터 받아보세요... 치매온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