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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상대 재산 상황 알아본게 잘못인가요...?

|2018.05.17 01:01
조회 71,492 |추천 13
20대 후반이고 3년 사귄 남자친구랑 결혼 이야기 나왔어요.
남자친구 연봉, 남자친구 소유의 자산은 저도 대부분 알고 있는데 
결혼할 상대 부모의 재산 상황도 꽤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제가 몇가지 좀 알아봤어요.
일단 남자친구가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는 집이 자가인지 확인하고 싶어서 지난번에 남자친구 집에 택배 보내준 주소로 엄마가 아는 부동산 하시는분께 부탁해서 소유주 확인했구요, 남자친구 이모부가 화가이셔서 그림 판매하는 아주 작은 갤러리 같은걸 운영하시는데 그 건물이 남자친구 아버지 소유의 건물이라고 해서 건물 공시지가랑 실거래 예상액, 월수입 예상액도 부동산 하는분께 여쭤봐서 확인했어요.
이외에 자산은 저도 얼마 있는지 모르구요. 
그냥 법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만 대략적으로 알아봤어요.
결혼하고 봤는데 남자친구네 집이 속빈 강정이면 안되잖아요.
그러다 오늘 남자친구 만나서 이야기 하다가 저도 모르게 실수로 아버지가 갖고 계신 건물 금액을 이야기 했는데 (그거 X억이던데 아버님이 그걸 어떻게 사셨어? 라고 물어봤어요. 남자친구 아버지 직업은 샐러리맨이여서...) 남자친구가 정색을 하면서 니가 우리집 건물이 얼마인지 어떻게 아냐고 뒷조사 했냐고 화를 내더라구요.
이게 어떻게 뒷조사죠... 제가 범죄 이력 조회한것도 아니고 그냥 알 수 있는 선에서만 알아본건데....
남자친구 전화도 안받고 저는 이 상황이 이해가 안되요.
제가 뭘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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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8.05.17 01:05
야 ㅋㅋㅋ 니 남친은 복은 타고 났나보다. 알아서 걸러져주네.
베플ㅇㅇㅇ|2018.05.17 02:31
그게 뒷조사예요. 궁금하면 남친에게 직접 물어야죠. 남친 기분 더럽겠네.
베플ㅁㅁ|2018.05.17 01:04
노후 준비 때문에 궁금한 거면 상대방에게 먼저 직접 물어야지 이건 진짜 신뢰없고 불쾌한 행동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