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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2명이상 아이를 똑같이사랑주는건 불가능아닌가요?

ㅁㅁ |2018.06.13 17:46
조회 79,686 |추천 206
물론 차별안하고 최대한 아이들에게 똑같은사랑주려고 노력하는부모님들은 많으시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정말 똑같은 사랑과 관심을 주고 똑같이 챙겨주고 애정표현 해주는건 불가능아닌가요?

저는 외동이지만
주변 친구들이나 친척들을보면 아무리 부모가 둘 다 사랑하는게 보여도
차이가 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음 오히려 저는 혼자만 자랐으니 저런것도 차별이라 생각하고
형제있는 아이들은 차이에 의한 다름이라고 생각할수도있겠네요 ..
하지만 일단 제 입장에서는 차별이었어요

주로 제 입장에서는 같은성별이면 첫째가 불쌍하더라구요
아니면 여자형제요
제 주변엔 남녀차별있는집이 꽤 있거든요..

티비에서처럼 딸한테만 욕하고 용돈안주고 학교안보내주고 이런건 당연히 아니지만
음 일단 말투나 부르는 톤 자체가다르고
오빠나남동생 밥차리라거나 챙겨주라하고
오빠만 유학을 보내준다던지 이런거?

신기한건
막상 제 친구들은 조금 불만이 있는 애들도 있지만 별 생각 없더라고요
그래서 더 좀 그랬어요

첫째둘째는 어쩔수없는부분이긴한데

둘이 나이차이가 2살정도밖에 안나도 첫째는 어른 둘째는애기처럼 생각하는것같고..
첫째 5살땐 안안아주는데 둘째는 열살때도 안아주고 이런거있잖아요 ㄹ공부시키는강도라던가


제가 예민한건진 모르겠는데
제가 볼때 작은 차별도없는집은 없었어요....

그래서 두려워요 저도 나중에 알게모르게 차별을 할 것 같아서

솔직히 아주똑같이 대하는게 어떻게 가능하겠어요..

저는 나중에 하나만 낳아서 사랑듬뿍주고 하고싶은거 다 하게해주고 싶은 마음이긴한데(고집부리면 다 해준다는게 아니라 돈 걱정없이 다양한 경험 할 수 있게..)

솔직히 여유만 있다면
딸아들 하나씩이나 아니면 딸둘아들하나둘
낳아도 좋을것같긴하거든요

근데 제가 차별할까봐가 두려워요..

음.. 근데 막상 형제있으신분들은 차별 잘 못느끼셨나요?
부모가 외동만큼은 관심을 각자에게 못줘도 형제들끼리 노니까 괜찮을것같기도하고..
잘 모르겠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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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8.06.14 09:37
맘카페가면 더 심함ㅋㅋㅋ 첫째 외로울까봐 둘째 낳아요~ 둘째는 첫째를 위한 선물이에요~ 서로 의지하라고 둘째(셋째)낳았어요~ 등등 그래놓고 '둘째(셋째)는 사랑이에요', '첫째는 혼내게되는데 둘째는 그냥 예뻐요', '남편이랑 둘째가 더 예쁘다고 첫째몰래 매일 얘기해요' 등등 아주 가관임ㅋㅋㅋ 본인들은 차별이 아니래요ㅋㅋ 나이에 맞게 훈육하는거래요ㅋㅋ 3~5살 첫째들은 혼내면서 키우고 과연 둘째(셋째)도 그 나이되면 혼낼까요ㅋㅋㅋㅋ
베플ㅇㅇ|2018.06.14 00:21
저희 어머니가 언제 그러더라구요. 자식 키워보니 안아픈 손가락은 없어도 덜아픈 손가락은 있더라고. 사람이니 어쩔수 없다곤 생각하는데 씁쓸하긴 하데요
베플ㅇㅇ|2018.06.13 18:56
제가 차별엄청받고커서 저울질 정확히합니다 지금은 고등학생학원운영중인데요 학생들이 모두 다똑같이 제가 관심주는줄알아요 ㅎㅎ 절대티내지않고 싫어하는학생몇명있는데 (이기적이라) 15년 교육하면서 본인들도 모르고 똑같이사랑받고 다녔다생각해요. 저같은사람아니고서는 똑같이 하기 절대어렵죠 차별받은사람이나 차별을알죠. 친구들 애기들과 만나는자리에서도 친구들은모르지만 애들이어디서 서운해서 울음터지는지 내자식도아닌데 정확히 캐치해요 그래서 만날때 잘케어하는편이구요 차별안받고큰애들은 차별이얼마나 상처가되는지모르고 차별에대해무감각하더라구요..또 몇몇은 반은차별그대로 자식들한테 하기도하구요. 뭐 공평은 경험이있는사람들이나 저울질할수있는거죠 맞아본사람이 어디가 아픈지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