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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판났습니다)아이 맡기는 문제로 신랑과 싸우는 중입니다

뇌가없냐 |2018.06.13 18:28
조회 187,398 |추천 946


아..... 복직 앞두니 정신이 가출하네요
결론 말씀드리면 어린이집으로 결판 났습니다
링크 복사해서 보내주고 봐라 내말이 틀렸냐하니 처음에는 이 정도 아니라고 박박 우기고 제가 너무 편파적으로 말했다는데 시누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고 쏴 붙여줬어요
그러니 신랑이 시어머니가 자기들 키울 때 풍족하게 못해주신게 한이 되셔서 그런다는 말에 시누 콧방귀 꼈어요
그렇게 풍족하지 않은 집에서 애 셋을 과목당 몇십만원하는 과외 시키고 메이커로 도배해서 키우냐고.. 아~엄마 옷장에 있는 밍크는 개털인가 보다고..
시댁 잘 살아요 용돈이요? 아버님이 니들 주는 돈 푼돈 같으니 그냥 니네 쓰라하시고 오히려 다달이 용돈 주세요
시누 제가 8년 봤지만 오빠한테 야 너 하지 않았는데 이번 문제로 골빈 ㄴ, 정신 가출한 ㅅㄲ 등 오만가지 욕하는데 제가 알던 사람 맞나 했어요
시어머니 다른거 다 좋아요 터치 없으세요
집에와서 일해라 안해요 도우미 여사님 계시거든요
자식들 저렇게 안 먹이시는데 꼭 손주들한테만 그러신거죠 시동생 아직 미혼인데도 아이 시어머니에게 맡기는건 아닌거 같다고 말했을 정도면 굳이 자세히 말 안해도 되겠죠?
시아버님께서 정 어린이집 못 미더우면 아버님이 봐주신다고 했는데 그건 아니라고 사내 어린이집 잘되어있고 CCTV도 핸드폰으로 볼 수 있다 했는데 시어머님은 못내 아쉬워하세요
하지만 그냥 자주 데리고 가서 얼굴보여드리는게 더 나은거 같고 여러분의 말씀대로 맡겼다가 큰 사단이 일어 날꺼 같아요
여러분 덕분에 일 해결됐어요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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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하셨나요? 복직 1주일 남겨 놓고 신랑과 대판 싸우고 글을 올립니다 폰으로 쓰니 오타 띄어쓰기 그냥 봐주세요...


객관적인 판단 부탁드려요
외국회사라 육아나 복지등이 좋습니다 출산 1년 육아 2년까지 쓸수 있어요 회사 어린이집도 있구요 출산 전까지 일하고 3년 꽉꽉 채워썼고 회사 어린이집에도 입소 대기 되어 있는데 신랑이 아이를 시어머니에게 맡기자는 겁니다
남보다는 어머님이 아이를 더 잘 챙길꺼 아니냐면서요 딱 잘라 거절했어요
저 임신했을 때 시누가 저한테 신신당부 한게 있어요 절대 절대 시어머님께 아이 맡기지 말라구요 시누 아이가 둘인데 잠시도 시어머니에게 아이들 안 맡겨요 아주 급할 때 저한테 한두시간 부탁하거나 시누 시어머니에게 맡기지 시누 친정 즉 시댁에 안 맡겨요
그 이유가 아이를 사육하세요 말 그대로..
시누가 이야기 해줬을 때 에이 설마 했어요
시누 큰아이가 돌 지났을 때인가 너무 피곤해 시댁가서 아이 맡기고 잠깐 잠들었대요 근데 욱욱 소리에 깼는데 아이가 토하더랍니다 깜짝 놀라 등두드리고 옷 갈라입히고 했는데 시어머님이 속 비웠겠다고 아이에게 또 밥을 먹이더랍니다

아이는 먹기 싫다고 고개를 돌리는데 억지로 억지로... 먹이지 말라는데도 애는 속 비면 안된다고요
가만히 보니 정말 쉴새없이 먹이는데 그날 아이 체해서 밤새 토하고 설사하고.....

시누가 너무 화가나 시어머니에게 전화로 얼마나 먹였길래 애가 이러냐 적당히 먹여야지하며 따지니 오히려 애를 얼마나 안먹였으면 그거 먹었다고 체하냐고 뭐라했다네요

저희 아이 밥 먹이신다고 할 때도 밥 다먹었는데 부족한거 같다고 더 먹여야한다고 밥 떠오시려는거 시누가 그만먹여!!하며 큰소리쳐서 안먹이셨지만 이것저것 정말 끊임없이 뭔가를 먹이세요
이제 3살인데 과자를 주시면 한번에 네 다섯봉지를 뜯어 쟁반에 다 부어서 주세요 뭐이리 많이 주냐하면 애들 다 이정도는 먹는다고....헐...
시댁가면 아이 밥 꼭 제가 먹이고 아이두고 어디 안가요 움직여야하면 신랑보내요 아니면 데리고 움직이거나요

시어머님에게 맡기면 살이 쪄서 비만이 되든 소화장애가 생기든 둘중 하나일꺼 뻔한데 맡기겠어요?
용돈도 챙겨드릴겸 좋지 않냐는데 싫은 이유 설명해도 할머니가 손주 이뻐 그러는건데 그거 싫다는 제가 이상하다는 곱니다 시누도 안된다고 그냥 어린이집이 더 안심이고 사회성도 길러진다하니 니가 뭘아냐고 둘이 싸웠구요...

전 절대로 싫다고 안된다 했는데 시어머니께 우리 아이 좀 봐달라고 전화하더라구요
통화하는데 니가 나를 얼마나 무시하길래 내 의견은 ㄱ무시냐 난 분명히 싫다 말했다고 질러 버렸고 그걸로 또 싸우고 있는겁니다
결국 다수의 의견을 듣는거로 했구요 일단 주위 사람들 특히 시누는 절대 시어머니 안된다 결사 반대하고 다들 그냥 어린이집이 좋다고 하는데 끝까지 인정 안하네요
시원하게 욕이라도 한바가지 퍼 부어야 할꺼 같은데 제 의견에 지지자가 많으면 욕 퍼부을려구요

참고로 저희 친정은 한국에 없어서 아이를 봐주실 수 없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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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음냐|2018.06.13 18:38
남자는 지금 시어머니께 아이를 맡기다가 시어머니를 집으로 오시라 했다가 결국에는 애봐주고 살림해준 늙은 어매 어찌 내치냐고.. 애는 안중에도 없고 지엄마랑 같이 살...빅피처 그리는 중인거네요. 아이는 미끼일뿐..... 그리고 저런 할매한테는 절대로 맡기지 마세요
베플ㅇㅇ|2018.06.13 18:43
와 저거 음식고문이고 애기 학대하는건데 남편 도랏어? 미친새끼야?? 지자식 학대당하는거 보고싶나봐? 또라이야 너?? 너나 저렇게 쳐먹어보고 애맡겨 ㅂ__ㄲ야 일단 너부터 하루 죙일 쉼없이 시누애들처럼 처먹어보고 나서 애기 맡긴다 어쩐다 이소리해라 븅신새끼야 애미한테 용돈주고싶어서 안달났나본데 니 용돈에서 주세요 애 잡지말고
베플ㅇㅅㅇ|2018.06.13 18:32
남편이 친아빠 아님??? 어떻게 애를 저런 할머니한테 맡기려고 하지??? 헨젤과 그래텔에 나오는 마녀처럼 먹이네. 할머니한테 맡기면 애 식이장애 비만은 물론이고 싫다는거 그렇게 강요하면 애 성격도 버림. 아빠가 애를 얼마나 안사랑하길래 시누도 안된다는거 애를 그렇게 키우려고 하는거야? 그냥 시모 애 핑계로 용돈 주고 싶어서 그런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