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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먹는게 아까운 윗집 아줌마

|2018.06.14 18:04
조회 236,491 |추천 1,284

댓글 읽어보고 제가 경솔했던것 같아

제목 변경했습니다

저도 곧 출산을 앞두고 이런저런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어요

맘충글들을 읽으며

나도 애기 낳고 그렇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고

이런행동은 맞는걸까?틀린걸까?란 생각을

자주 하다 보니

이해못할 한가지의 행동을 다수가 한것처럼

생각을 했나 봅니다.

여튼.. 많은 분들의 조언대로

윗집분은 멀리해야할것 같아요

많은 조언과 충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낮에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제가 곧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예민해진건지 그 애 엄마가 몰상식한 분인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오늘 아침 남편과 병원에 갔다

시부모님과 만나 감자탕집에 갔어요

막상 가서 메뉴판을 보니

어린이메뉴로 돈까스가 있어서

갑자기 먹고싶어서

감자탕 대자와 어린이돈까스를 시켰어요

 

메뉴 나와서 먹고있는데

어떤 한 애가 와서 아는척을 하는데

보니까 윗집 애 더라구요

7살 남자아인데 와서 인사를 하는것도 아니고

돈까스만 쳐다보는거예요

그래서 어? ㅇㅇ이구나 하고 주위를 보니

저기 테이블에 그 아이 엄마가 있어

서로 눈마주치고 가볍게 목례만 했어요

 

애가 돈까스 맛있겠다 해서

어린이돈까스라 포크가 같이 나왔었는데

포크로 돈까스 하나 찍어서 줬어요

잘먹더라고요

맛있어? 물으니 대답하면서 또 돈까스를 먹으려하길래

엄마가 찾겠다 엄마한테 가서 돈까스 시켜달라고해~

하고 보냈어요

 

윗집이라고 해도 친한 사이도 아니고

인사 정도 하는 사이이고

아이도 와서 저에게 인사를 하는것도 아니고

여튼 상황이 좀 이상했거든요

 

근데 좀 있다가

그 애엄마가 와서

안녕하세요 인사하더니

애가 너무 맛있다고 해서

돈까스 조금만 얻으러 왔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해도 안가고

이거 얼마나 한다고 얻으러 오나 싶고..

제가 네? 하고 놀래니까

애가 밥도 다 먹었는데 시켜달라한다

근데 시켜봤자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릴것같다

그러니까 몇개만 좀 달라고 하는데

 

이미 저희 다 먹고 두조각 남아있었는데

그 두조각이 깨끗하게 있는것도 아니고

드리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아 죄송한데 저희가 좀 깨끗하게 못먹어서

메뉴에있는 거니까 하나 시켜 드시는게 나을것같아요

 

그렇게 거절했거든요

 

괜찮다고 애 이거 줘도 된다고 바득바득 우겨서

그럼 드시라고 드렸어요

 

근데 이게 상식적으로 맞는 행동인가요?

이런 경우 처음이라

친하지 않은 이웃인데

우연히 같은 식당가게되면

음식 얻으러 오기도 하고 그런건가요?

 

제가 그 애한테 돈까스를 주지 말았어야되는데

저도 모르게 하도 아이가 돈까스만 하염없이

바라보니까 줬는데 실수했나 싶긴해요

 

근데 7살 아이도 감자탕 먹나요?

보통은 그런 식당 가면 어린이 메뉴 시켜주지 않나요?

 

제가 예민한건지.......

 

사실 저희 입주할때도 리모델링하느라

시끄러웠을것같아

입주후 떡을 돌렸었어요

그때도 저 분이 저녁때 내려와서 떡 남았으면

조금 더 주면 안되냐 해서

웃으면서 드렸었는데...

원래 성향이 저런사람인걸까요?

 

남편은 저여자 멀리 하라는데

저희 가족이 예민한건 아니죠?

 

여튼 생각할수록 어이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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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18.06.14 20:02
절대 멀리해야 하는 부류 이사떡 더 달라고 오는 사람 진짜 첨봄
베플ㅇㅇ|2018.06.14 19:46
네. 거지에요. 세상 살다살다 별 그지를 다 보겠네...절대 친해지지 마세요.
베플ㅇㅇ|2018.06.14 18:29
제일 짜증나는게 애가 다 못먹어요랑 애기가 먹을게 없어서 그러는데....
찬반히잉|2018.06.15 02:23 전체보기
일단 저 애 엄마가 상식이 없는 여자 사람임. 아기가 돈까쓰만 쳐다보는건 아직 애라서 그런거고.... 근데 여자사람친구 한명이 돈까쓰 달라고 징징거린다고 “여자들은 사먹는게 아깝나요?” 혹은 할아버지사람이 그런다고 “할아버지들은 지돈주고 사먹는게 아깝나요?” 하지 않는다. 왜 유독 아기가 있는 엄마만 일방적으로 한묶음의 인격체로 되서 싸잡아 글을 쓰는지 모르겠다. 글쓴이의 엄마도 애기엄마였을테고 댓글다는 사람 보는 사람 모두 애기엄마의 자식들인데, 왜 그렇게 싸잡아비난을 못해서 안달일까? 나는 이건 그냥 사회적 화풀이로 밖에 안보여. 심지어 곧 애를 출산할꺼라는데도 이런식의 마인드라니... 특정짓기 편하겠지. 애엄마. 시끄럽고 불편한 아이의 매너없는 엄마까지 기분나빴겠지. 나와 다른 사람의 한 종류를 비난하니 좀 우월해 보이나? 뭐때문이지? 이렇게 싸잡아서 비난하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