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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성향인 저 남자친구달래주기가 좀 지쳐요

빵야 |2018.08.08 10:30
조회 95,177 |추천 56

안녕하세요 20대 초반인데 한달이상의 진짜 연애?는 처음해봐서 조언구합니다..ㅜㅜ

 

저는 자기관리하는거 좋아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아주중요하게 생각하는 개인주의 성향입니다.

그래서 카톡도 잘안하는거 같아요 제가 친구들이랑있을때나 혼자있을때도 친구와 또는 나에게

집중하고 싶은데 카톡답장을 계속 하면 폰에만 매달려서 남자친구는 좀 칼답이거든요,,

그래서 만약제가 답장을 남자친구처럼 칼답 한다면 혼자있는 시간에는 계속 폰만붙잡고 제 취미생활에 집중이 안되잖아요. 그렇게 하는거보다 그냥 얼굴보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일주일중 3번은 무조건보고요  전화도 두번에서 세번 가끔식할때도 있고 한시간씩할때고 있어요 남자친구는 정말 저를 매일보고싶어해서

제가 친구들과 약속이 없거나 그러면 그때도 보자고 해요. 저도 남자친구를 사랑하니 보고픈마음에 그러자고 하는데 그렇게 약속하나 늘어나고 친구들보고 그러면 저는 지금 저의시간이 없어요..

가족들과 지내는시간도 없어서 가족들도 서운해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절 정말 사랑하는걸 알아요 복에 겨운 소리일수도 있습니다.

두사람의 마음크기가 똑같을순 없으니깐 남자친구가 저를 많이 좋아하는걸 알아서 서운해할껏도 알고 미안함 마음에 서운한거있으면 다들어주고 맞출려하고 노력하는중이예요

지금도 서로 맞추고 있는중이긴한데  사귄지 3달동안 연락문제로 많은 대화를 대풀이했고 이제는 조금 지치는거 같아요

 

남자친구가 큰걸바라는게 아니라 그냥 간단하게 어디 이동할때나 잠깐씩 해달라고 하는데 

할수있죠 간단한건맞죠... 근데 좀  족쇄처럼 보고하는거처럼느껴져요.. 

일주일에 3일이상 보고 안보는 날은 출근시간,퇴근시간, 또 약속끝나고 집가는시간에 전화, 거기다 카톡 안하는것도 아니고 저도 틈틈히 하는데 여기 연락 더해달라고 하면 좀.. 힘드네요ㅜ

 

직장인이라 회사도 다니고 가족도 챙기고 친구도 챙기고 남자친구도 챙기고 저도 챙기고 정말 몸이 여러개였으면 하는 요즘입니다. 일주일중 보통 약속 2~3가 보통이였는데 요즘은 그냥 약속없는 날이 없어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친구랑 약속이 파토났는데 보자고할까봐 그냥 약속간척하고 집에서 쉰적도 진짜 조금 있어요...  다음날 출근해야하는데 평일에 12시에 계속 집들어가고 저는 수면도 꼭 7시간 이상 자야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예전에는 12시면 무조건 잠들었거든요ㅜㅜ

앞에했던 모든말을 남자친구에게 했습니다.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약속이 너무 많다고도 해봤고 친구들도 제가 보는 친구들만있는게 아니라 좀 두루두루 노는 편이여서 약속잡을때 보면 항상 본지 너무 오래되어 약속을 안잡을수도 없거든요.. 나도 노력할테니 이해해달라고 했는데도 세달간 남자친구는 계속 그런식의 서운함을 말했었고 저도 진짜 많이 노력한거 같은데 너무 성향이 안맞는거같아요.... 혼자있는 시간을 이해한다면서 그럴때 연락이 안되는건 또 이해 안된다네요

 

친구들에게도 상담받고 남자친구와 서로 맞추고 있지만  갈수록 제가 그냥 너무 많이 남자친구에게 맞춰지는거 같고 더좋아하면 을이 될수밖에 없다고  하던데 그것도 아닌거 같아요.. 나는 이렇게 이렇게 하고 표현하고 널 이만큼이나 좋아하는데 너는 왜 안그러냐? 라는 느낌이 있어서 제가 미안하기도하고 진짜 노력하거든요.. 오히려 남자친구가 그렇게 애정을 주면서 갑질하는거같은??...ㅜ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어서 주저리 너무 길었네요.. 제가 맞춤법에 많이 약해요ㅜㅜ 보시기에 불편하실수도 있어서 죄송하고ㅜ  맞춤법지적해주시면 감사한데.. 조금만 둥글게 해주세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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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8.08.08 17:55
아니 올인하면서 연애하면 남는게 뭐가 있어 저게 건강한 연애 아님??
베플ㅇㅇ|2018.08.08 19:19
아니 다들 왜이렇게 죽고 못사는 연애를 하지...? 연애를 위한 연애를 하고들 계시네. 나도 개인주의 성향 심해서 구애인이랑 안맞아 헤어지고 지금 애인 만났는데 원래 오래 친구로 알고 지내서 그런가 성향 잘 맞고 서로 이해도 잘 해줘서 완전 편함. 간혹 내 취미생활 하느라 몇시간 답장 못해도 뭐라 안하고, 서로 직장 때문에 자주 못만나지만 이것때문에 싸운적도 없음. 그냥 성향 맞는 사람이랑 연애하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만나는게 피곤해서 거짓말 할 정도면 너무 안맞는 것 같은데... 충분한 대화 후에도 별 진전 없으면 어쩔 수 없죵 솔직히 연애 안한다고 죽는것도 아닌데 헤어지고 혼자만의 시간 갖는것도 추천b
베플ㅇㅇ|2018.08.08 19:51
난 세상에서 여기 판녀들이 연애 젤 못하는 것 같음. 자존감도 제일 낮고. 아주 지 남친이 지껀 줄 알고 여사친이라면 20년 우정이고 나발이고 자기 뜻대로 해줘야 함. 삶의 모든 것을 공유해야하고 알아야하고 하나가 되어야하고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고 날 ‘사랑한다면’ 당연히 내 뜻대로 맞춰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대체 댁들 삶은 없음? 댁들 시간, 댁들 취미, 댁들 인맥, 댁들 일, 댁들의 자아 그런거 없음? 왜이리 상대를 존중을 못함?ㅋㅋㅋㅋ 진짜 미저리같아서 나라도 매력 못느낌 판녀들한테. 베댓이 개인주의 성향은 연애하지 말지. 연애 못한다는 소리 많이 듣지? 아니 저런 여자들 감당하는 남자부류 대게 자기 일, 열정, 취미 없고 고로 능력없고 발전없고 비전없고 삶에 안주만 하는 24시간 지랑 똑같이 지만 보는 사람이랑 연애가능할 듯.
찬반ㅇㅇ|2018.08.08 20:04 전체보기
저도 개인주의자를 일단은 표명하고 있습니다. 근데 개인주의의 뜻은 나의 권리만큼 상대방의 권리도 존중하는 겁니다.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하면 그건 이기주의겠죠. 자기가 개인주의자라고 연애 글 쓰시는 분들 보면 그냥 연애 귀찮은데 굳이 하는 사람들이 개인주의자인 척 하는 걸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남자친구 계속 힘들게 할 거면 놔주고 비슷한 사람 만나세요. 연락 안하고 자기 생활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