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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부모님, 제가 예민한건가요...

|2018.08.10 07:41
조회 164,577 |추천 15
최근 저에게 개인적으로 아주 힘든 일이 있었어요. 하던 일이 잘 안풀려, 그전부터 해오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던 상황이었죠

결혼을 생각하고 진지하게 만난 남친이 있는데저희 어머니께 이미 이전부터 결혼 승락 받은 상태고저는 남친 부모님을 찾아뵈려다 그만 저에게 안좋은일이 생기게됬어요..결과적으로 잘 사귀는 남자친구와 해외 장거리까지 해야할 상황이 되었어요.
저를 더 힘들게했었던그전까진 좋게 봐주시던 남친부모님들이 바뀌신 거에요.."너희가 인연이면 1년이던 2년이던 떨어져지내도 잘 되겠지, 니가 한국에가더라도 서로 애틋하게 잘 사귀고있어라." 
물론 좋은 조건의 여자와 만났으면 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에요... 평소에 저에게 잘해주셨으니 좋은것만 생각하려했어요
그래 내가 바로 서지 못하면 안되겠다 이 생각에 제 자신이 나아지는 것에 집중했어요
그리고,  제가 힘들때 그분들이 도와주실거 기대하지않았어요. 도움 주시면 좋고 안해주셔도 그만이구요.그전엔 남친집에 제가 자주는 아니지만 왕래도 했었고 남친 부모님들과 친분을 많이 쌓아뒀다 생각했고 ㅇ부모님들끼리도 아는 사이인데 제가 힘들때 아무말씀도 없으시더라구요.
이게 현실이겠거니 했어요.
무튼,기적적으로 단기간에 힘든 상황들이 다 해결이되엇어요. 직장도 더 좋은 쪽으로 가게 되었어요.
근데 이 소식을 들으신 남친 부모님께서 갑자기 말을 바꾸시며 남친에게 그러셨다네요"사실 너희 결혼을 허락하려고했다 ""사실 너희 결혼시킬 생각 우리가 먼저 하고 있었다" 
뭐.. 여기까지만 하면 부모님들의 자식잘됫으면 하는 마음이 다 그렇겠거니 생각하고 넘기겠는데
이 일 터지기 전에도 좀 상처받는것이 있었어요.자세한 이야기는 공개하기 어렵지만,그분들이 (무슨 오해였는진 모르겠지만) 저희 어머니 또한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고나중에 제 일이 잘 풀리고나니 "사실은~" 하며 말을 또 바꾸시네요. 
이외에도 남친부모님들이 한 말씀중에 상처되는 말이 많아요.- 사람이 최악의 상황에 본성이 드러난다. 그래서 지켜봐야한다. (제가 힘들때 남친부모님이 남친에게 한말)- 우리 식구랑 ㅇㅇ이가 잘 어울릴 수 있는지 지켜봐야한다. 등등
며칠전은 저는 힘들때 제 끼니걱정해주시고 도와줬던 지인분들께 선물 사고있었는데남친이 저에게, 우리엄마 아빠꺼는 왜 안사? 예비 시부모님 될분들이니까 지인들꺼보다 더 비싼선물 사야지!이러는데아무래도 이건 아닌거 같아 남친에게 생각할 시간좀 갖자고하고 더이상 말 안하고있어요..결혼은 아무리 현실이라지만, 제가 예민한건지, 여러가지일로 상처가되어 더이상 말할 힘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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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8.08.10 12:03
저기..진짜 쓰니 순진하네요... 쓰니 남친은 부모님 말을 빌려서 우회적으로 자기 마음을 표현한거에요. 부모님이 이러이러시더라 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한거라구요;;;
베플|2018.08.10 11:56
쓰니 큰 착각을 하고 있는듯? 지금 그 말을 다 전한 사람이 누구에요? 남친 부모님이야 자기 자식인데 무슨 말을 못해요. 보니 심하게 말씀하신 것도 없네요. 문제는 남친 부모님이 아니라 힘든 쓰니한테 곧이 곧대로 다 전한 남친새끼가 문제구만
베플|2018.08.10 12:01
남친 부모님 말씀 중에 틀린 말은 하나도 없는데요? 부모가 자식한테 그 정도 말은 할 수 있죠. 쓰니한테 대놓고 한 말도 아니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