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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진 소주잔에 응급실

미쳐버릴것... |2018.09.13 17:23
조회 117,225 |추천 25

우선 저는 결혼 생활 16년차 40살 맞벌이여성 입니다.

2주전 치킨을 먹으며 술자릴 했습니다. 집에서요

큰딸(중3) 진로 문제로 애아빠와 얘기중 서로 언성을 높였고

애아빠는 쏘주 1병반쯤 전 캔맥 1개 

작년 저희 큰딸 중2병으로 저희 부부 맘고생 했었습니다.

지금 1년이 넘게 지났고,

중3!!!  이제 진로문제로 스트레스 받는 우리 큰 딸입니다.

중2병이라고.  공부 멀리 하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공부도 해서 평균도 올렸고요

 

그런 딸 아이에게 말만하면 싸가지가 없다는둥 통금시간을 당긴다는 둥...

아이가 싫어하는 말만 하고 앉아있드라고요.

참다 못해 잔소리 그만하고 들어가라고 다 지난 얘길 해서 지금 머 하자는거냐고

퍼 부었습니다.

 

그리고 저 소리들이 잔소립니까?

 

주방을 치우던중 갑자기 저 머리가 핑 도는겁니다.

애아빠가 던진 소주잔에 머리를 맞았습니다.

순간 손으로 머리를 만졌는데 빨간 피가 !!!

너무 당황스러워서 수건으로 누르고 혼자 차를 끌고 응급실을 가서 5바늘 스탬프로 찍꼬왔어요

그 이후 몇일동안  애아빠 일주일 동안은 빨래도 널고 게고 설겆이 하더군요.

누가 그따위껏 해달라고.....

 

 

오늘 아침 두 딸들 등교하고 저도 직장가야해서 출근준비하고 있는데.

어제 제가 베란다에 널어놓은 빨래들이 하나도 없네요

애아빠가 다 개놓은줄 알았어요

 

기가 막혀서

애아빠가 세탁기안에 널어놨던 빨래들을 다시 세탁기에 넣고 헹굼까지만 돌려놨네요

이유인 측

제가 응급실 다녀와서 그 이후에 애아빠 빨래도 안했고 밥도 안해줬더니.

이러한 제 행동들이 제 잘못인건가요???

하~~~~~~

 

정말 너무 무서웠습니다.

 

저 어떻게 해요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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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ㅋㅋㅋ|2018.09.14 12:48
뭔소리야?????? 그래서 빨래가 어쨌다는거임??
베플ㅇㅇ|2018.09.13 21:24
살인미수에 해당하는 행위를 당하고도 그러고있으니 얼마나 우습겠어요 원래도 인간같지않은데 인간한테 뭘바라는지 모르겠어요
베플ㅈㄷ|2018.09.14 11:55
그자리서 경찰신고하고 병원갔어야하는데..뭐 어쩌려구요.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