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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다녔던거 남자친구에게 말해야 할까요?

ㅇㅇ |2018.09.13 19:57
조회 74,038 |추천 28
저는 20대 초반이고, 남자친구를 사귄지 반년 가까이 돼가요
고등학생 때부터 있던 우울증 때문에 정신과 다니면서 약도 먹고 사람과 만나는 것도 두렵고 
그래서 연애라는건 생각도 안했었는데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요
정말 현재가 인생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남자친구가 너무 착하고 다정하고 잘해줍니다..
정말 인생에서 처음으로 이렇게 사랑받는 기분을 느껴보는 것 같아요
연애 이후로는 우울감이 찾아오는 빈도도 많이 줄어서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근데 혹시 남자친구가 좀 부담 가질까봐 괜히 신경쓰이게 할까봐
제가 우울증이 있고 정신과도 전에 오래다녔던 얘기를 정말 아예 안꺼냈었는데
이게 얘기를 해야하는 부분인건지 아닌지 정말 잘 모르겠네요 ..
남자친구도 참 자기얘기 많이 해주고 속에 있는 얘기도 많이 해주는데 
혹시 나중에 알게 되면 왜 말 안해줬냐고 속상해 할것 같기도 하고
또 막상 말하기엔 좀 겁나고 두렵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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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18.09.14 17:48
내 생각에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해서 말한다고 하지만, 때론 상대방이 감당하기 힘든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 할 때도 있더라구요.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관계가 아니라면, 굳이 내 상처들을 남친에게 감당하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서로에게 짐입니다.
베플ㅇㅇ|2018.09.14 00:25
지금먹는거아니면 굳이요? 이해를 바라실거면 말하지마세요 이해못하면 남친탓할건가요?
베플|2018.09.14 21:39
근데 연애시작후 우울증이 좀 나았다는건 위험해요 그만큼 남자한테 의지를 많이하고있단거죠...기둥같던사람이 빠지면 어떻게될까요? 너무많이 의지하지마시고 본인위주의 생활을 하길바래요. 정신과경력은 말하지마시구요
찬반요양원짠|2018.09.14 20:09 전체보기
결혼할 사람에게는 말해라. 정신과약 불임높아. 애안낳을거면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