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친대행으로 10만원 벌어봤어요..^^

김미영 |2013.05.10 11:55
조회 53,351 |추천 7


여친대행????


여러분은 여친대행이 뭔지 아시나요?


얼마전 우연히 앤메이트라는 어플을 설치해봤는데


거기 여친대행이라는게 있더라구요?


여친대행이... 여자친구를 대신 해준다는 건데...


근데 이걸 10만원, 20만원 받고 해주더라고요..??


이~~~잉?? 웃기지 않나요???


여자친구를 대신해주고 돈을 벌다니..


그래서 저도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조심할게 있더라고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여친대행도 두가지 종류가 있더군요..


건전과 비건전...


건전한 여친대행은 말그대로 건전하게 여자친구처럼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대화하고 뭐 그런것들이고


비건전헌 여친대행은..


수위가 여라가지 있는듯 하더군요 간단한 스킨쉽에서 부터


뭐...>..< 말로 하기 좀.. 그런것들 뭔지 짐작하셨을듯.


어찌됬건..


비건전 만남이 있다는걸 알게 되고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하지만


용기내어 건전만남을 하는것으로 도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전 비건전은 절대로 안되죠..난 소중하니까..^^


그래서 어플에 있는 대행메뉴에 여친글을 올렸습니다.


금액은 일단 10만원으로 올렸봤어요 다른사람들은 시간당 1만원,2만원


하던데 아무리 잠깐이나마 여자친구인데 시간을 정하기 좀 그러해서


밤 11시에 끝나는걸로 하고 하루 10만원으로 오려봤습니다.


제가 사는지역이 서초라 강남권만 된다고 올리고 비건전 사절 영화,밥,대화


놀이동산 이정도만 가능하다고 하고 간단한 소개글을 올려놨네요.


막상 글을 올리고 나니까 조금 긴장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 엄청난 쪽지들..


놀랐습니다.


에휴... 그런데 조금 실망했습니다.


분명 비건전은 안한다고 했는데...


에휴...발정난 xxxx 같은 놈들이..>..<


뭐 어찌되었건 비건전 어쩌고 저쩌고 하는 xx들은 다 무시하고..


순수한 분으로 보이는 분과 대화를 해봤습니다.


제가 올린 글 그대로 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만날 장소를 정하자고 해서 저는 무조건 사람이 많은곳을 선택했네요.


약간은 무섭고 두려웠다고 해야할까?? 코엑스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분도 그쪽이 편하다고 해서 시간을 정하고 나니 좀 떨리더라구요


약속시간 되어 그분과 만났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분이더라구요...


여자친구도 없어서 돈주고 여자친구 만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제 생각엔 좀 찌질한???? 사람이 아닐까 약간 걱정했었는데..


제 생각보다 괜찮은 분이더라구요...


뭐할거냐고 물어봤더니 일단 식사부터 하고 생각해보자구 하더라구요


베니건스에 들어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 봤는데


그분이 백화점 가서 옷을 골라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자기가 고른 옷은 맨날 고리타분해서 여자가 골라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일단 제 맘에 드는것으로 추천은 해드리겠다고 하고


백화점에 가서 옷을 골라주기는 했는데...


선뜻 제가 골라준 옷을 사지는 못하시더라구요...


뭐 저야 처음 봤으니 그분 취향을 몰라서 그랬나 봅니다.


어쨌든 좀 죄송했지만 어쩔 수 없죠 웃으면서


다음에 정말 잘 골라 주겠다고 웃으면 넘겼습니다.


어찌되었건 옷을 고르고 화장품 코너를 지나는데..


마음에 드는거 하나 골라보라구 하더라구요 처음이라 부담이


되더라구요 간단하게 립글로즈 하나 골랐더니 사주시면서


5만원 짜리 두장을 주시더군요 오늘 약속한 금액이라고...


좀 쑥스럽기도 하고 이런식으로 돈을 벌어 보기는 첨이라


그래도 뭐 감사하다고 하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차한잔 하고 영화한편 봤네요..


데이트가 끝나고 그분이 차로 데려다 준다고 했는데..


뭐 가까워서 그냥 가도 된다고 사양하고 헤어졌네요


그분이 다음에도 시간될때 연락해도 되냐고 해서


기회가 되면요..^^ 하고 헤어졌네요


일단 처음하는 여친대행 알바가 기분좋게 끝났고


메너있는분과 솔직한 대화도 재미있었네요...


아 그리고 다음에 할땐 인증샷도 하나 찍어봐야겠네요..


이번엔 경황이 없어서 생각도 못했어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요..^^

 

 


 

추천수7
반대수149
베플|2013.05.10 19:19
쉽게돈맛알았으니 비건전으로 넘어가는건 시간문제네요
베플하하|2013.05.10 16:38
나중에 결혼해서 시부모한테, 남편한테, 아기한테 나는 여친대행도 해봣다고 자랑하세요 여기에 글 올리는 것 보니 자랑하고 싶어 환장한 것 같네요
베플|2013.05.10 20:48
와우 제 댓글에 반응이 이렇게 폭발적일 줄이야..ㅋㅋ 말을 아무래도 덧붙여야겠네요. 제가 말한 '몸을 빌려줬다'는건 돈을 받고 일일여친으로서 손잡는걸 허락한다거나 그런걸 말한거였는데..ㅠㅠ 아무리 건전한 만남이라지만 밥먹으면서 같이 웃어도 줘야되고, 암튼 돈받고 남을 위해 웃음을 팔고 여친행세를 해줘야한다는거 자체가 좀...당당하지는 않은거 아닌가요? 그런말이었는데 다음부턴 댓글달 때 조심해야겠네요..ㅋㅋ ------------------------------------------------------------------------------------ 여친대행... 하루동안 몸판거랑 뭐가 다른거지..ㅠㅠ 몸 판다는게 꼭 비건전한 행위를 해야 하는게 아니지 않나요?? 건전이든 비건전이든 돈을 받고 하루동안 몸을 빌려준거니까 님은 10만원에 님 몸을 파신거에요..ㅠㅠ
베플서린|2013.05.11 12:59
광고네. 백퍼.
찬반|2013.05.10 22:11 전체보기
좋다고웃네 미친년아 정신차려라 너거아빠나온다 손님으로 미친년 어휴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