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연락도 없이 들이닥치시는 시부모

불안해서 못살겠네2006.05.18
조회4,181

이제 7개월된 아기가 있는 초보 엄마입니다

문제는 시부모 때문에 집에있는게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 첨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제가 아기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가겠다고 시어머니한테 말을했더니 결사코 못가게 하더라구요. 보내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돈달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무조건 거기는 나쁘다 더럽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가지말라고 해서 저도 그런말 무시하고 갈수가 없어서 친정에서 몸조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저희 친정엄마가 많이 힘드셨죠. 병원퇴원하고 친정에서 몸조리 한지 5일되는날 시부모님 오셨드라구요. 아기가 보고 싶어서 제가 그집안 장손을 낳았거든요 울시어머니 장손이 입어 붙었습니다. 우리 장손 우리 장손 노래하듯 하십니다. 오셨으면 아기만 잠깐 보고 가시겠지 생각했습니다 근데시부께서 저희 엄마한테 술을 달라고 하는겁니다.그래도 사돈이 오셨는데 저희 엄마 그냥 보내실수 없으시니까 술상 차리고 술을 한병정도 마셨을때쯤 저희 아빠 오셔서 두분이서 술을 마셨습니다.그때 저희 남편도 있었구요.

술이 점점 취하니까 시부가 막 소리치르고 노래부르고 저 방안에 누워있는데 놀랬습니다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행동이였죠 며느리가 몸조리 하고 있는데 사돈댁에 와서~~ㅠㅠ

손자본게 얼마나 좋으면 그럴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서도 이해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남편도 시모도 아빠도 이제 술 그만 드시라고 말렸습니다. 그랬더니 라면을 끊여달라고 하는겁니다. 라면먹고 가겠다고 라며을 드시고 저희 남편이 계속 그만 가시자고 가시자고 해서 실랑이 끝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그후로 시어머니는 일주이에 한번씩 꼬박꼬박 연락도 없이 불쑥불쑥 오시는겁니다.저희 엄마랑 아빠 별말씀은 안하셨지만 좋아라 하진 않으시죠

제가 집에 가기만을 바라는 시부모 , 오시면 맨날 물어봤어여 언제 집에 가냐고

몸조리 하고 집에 왔습니다. 정말 정말 놀랍게도 집에 오자마자 그날부터 매일매일 4시반만되면 시어머니가 오시는겁니다 저희집에 마치 출근하듯이 동네 아줌마들이 며느리 힘들게 왜 매일 오냐고시어머니 왔다고 물이라도 떠드려야 할것 아니냐고  그런말을 하면 내가 뭘 힘들게 하냐고 내가 먹고 싶으면 내가 떠먹지 이러셨습니다. 근데 말이 다르게 오셔서 과일좀 깍아봐라 딸기가 있으면 이가 시려서 못씹는다 갈아와라 무슨 주문은 그렇도 많은지 시아버지는 오전에 10 나 11 시되서 오셔서 그것도 연락없이 점심까지 드시고 갑니다. 몇일을 그러시더니 남편이 뭐라했는지 안오시더라구요

4시반에 시부모 울집앞에서 만나서 같이 옵니다 시어머닌저녁까지 달라고 하십니다 아~~정말 첨에 손자가 보고 싶으니까 그려려니 했는데 이거 날이 갈수록 스트레스만 쌓여서 정말 4시반만 되면  제가 제정신이 아닙니다 심장은 막뛰고 불안해져서 집에 있는게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이러다가 무슨 병걸리것 같아요. 이게 진정 사람 사는건가 우울증에 스트레스

그렇다고 오시는거 못오게 할수도 없는일이고 휴~~~~어제도 다 저녁에 (8시) 아기 목욕시켜주고 싶어서 왔다 가셨습니다.매일 오시면서 시댁에 오라고 매일전화합니다. 시댁에 가까워서 자주 가는 편인데 그것도 모자라나 봅니다. 정말이지 시부모가 아니가 무슨 원수가 될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멀리멀리 이사를 갈수도 없고

 아~~너무 힘듭니다 참고 살기가 아기 보러 오는건데 뭐라 할수도 없고 남편은 시댁에 자주 가지 말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안갈수도 없고 아~~정말 정말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