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바닥에 헤딩을 자꾸 합니다...

나연압빠2006.05.26
조회311

오늘이 289일되는 나연이의 아빠가 씁니다.

어제도 집사람한테 꼬집힘을 당하고 손바닥으로 등때기 맞어가며 혼났습니다.

왜 한눈 팔다가 애를 넘어가게 하느냐구요...

실은 제가 돈을 많이 못벌어 맞벌이를 하며 우리 공주를 집사람 아는 언니한테 보내고 있습니다.

(이 점 우리 공주한테 많이 미안해 하고 있어요 못난 아빠를 만나서...ㅠㅠ)

근데 거기선 그 분이 곁에 항상 붙어 있어서 그런지 나연이가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는 일이 거의 없는가 봅니다.

어제도 저녁을 먹으려고 집사람은 식사 준비를 하고 전 나연이를 봐주며 상을 펴고 있었죠.

밥상으로 돌진하는 나연이를 앉혀놓고 "여보야~~~ 나연이 숟가....쿵!!...락 좀 줘어어어어~~"

놀라서 뒤돌아 보니 고새를 못참고 앉아있다가 뒤로 벌러덩 넘어가서 머리를 박더니...

두 손과 두 발은 하늘을 향해 올라가 있고 얼굴은 뻘개져서 울려고 입을 쩍 벌리고 있었어요.

놀래서 언능 안고 등을 토닥여주니 울음을 와앙 터트리는 겁니다.

얼마나 맘이 아픈지...

그렇게 우는 나연이를 달래주려 안고 있으니 애를 뺏어가서 눈을 흘기며 꼬집고 때리고 혼났습니다.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전엔 일어나려다가 넘어져서 머리부터 바닥에 꿍!!

지금은 좀 컸다고 일어나서 움직이다가 그대로 옆으로 뒤로 넘어져서 머리부터 꿍!!

또 잡고 일어나 움직이다가 바닥에 궁둥이 부터 앉으려다가 손을 놓치는 바람에 머리부터 꿍!!

이러다 우리 나연이 머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님들은 이렇게 머리 찧는 애들을 어떻게 돌보십니까?

혹시 머리에 이상이 생기거나 뼈에 금이가거나 머리에 물 차서 병원에 가야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다행히 머리를 부딪히고 나서 토하거나(어디서 읽었음) 그러진 않았구요 좀 울다가 그치는게

다였습니다.

어디 애들용 화이바?(안전모) 파는곳 없습니까?

이거 불안해서 간이 조마조마 합니다.

언제 어디서 넘어져서 쿵할지..

잘 안넘어지게 하는 방법 아시거나 넘어지더라도 안다치게하는 장비 없을까요?

나중에 애가 커서 "아빠, 난 왜 머리가 나뻐? 이러면 "응 어릴때 하도 넘어질때 머리부터 땅에 닿아서

그래, 아빠 책임이야..."라고 할 순 없지 않습니까.

왜 애들은 머리 무게가 몸에 비해 많이 나가서 아빠 속을 태웁니까...

유아용 안전모 파는데 있음 가르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