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싫어 하는지 이유나 좀 알자.

답답함.2006.06.12
조회336

전 남친과 1년 10개월 만났나네요. 짧으면 짧은기간이고 긴기간이면 긴 기간인데..

1년 10개월 만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남친은 공무원이고 전 그냥 평범한 직장.. 남들이 흔히 말하는 경리지요..

직업때문에서 티격태격하고 남친은 좀더 오래 일할수 있는 직업을 구하라고 그러고

전 제직업이 챙피하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싫다고 했구요. 뭐 기타등등의 문제로

그리고 수술도 한번 했어요.. 가슴에 남는 일이고 휴.. 이때일 생각하면 가슴부터

답답해 지고 메어져 오는게...

교제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남친 부모님을 뵈었어요.. 그 뒤로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특별한날엔 거의 갔구요 선물도 물론했구요..

아주 이뻐라 해주신건 아니지만.. 남친 말로는 무지 이뻐라 하는거래요..

부모님이 무뚝뚝한 분들이시라... 저도 그냥 저희 부모님 대하듯  성심 성의껏 대했구요

남친도 저희 부모님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보였어요..

그렇게 서로 집안에 왔다갔다 하면 며느리 아님 며느리 대접 받았구요

사위 아닌 사위 대접 받았습니다.

저희 집에선 올해 아니면 내년 초라도 결혼을 했으면 하는 눈치에요.

남친이 내년에 9수 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남친이 남친 집안에 대해서 말하는게 줄었어요. 거의 매일같이 부모님이랑

통화를 하는데 예전 같았음 무슨일이 있었다 자세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말을 하고

남친이 집에 갈려고 할때마다 제 데리고 갈려고 애를 썼는데 그런게 없더라구요.

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6월초에 알게 되었어요. 그런 이유를..

그건 다름아닌 남친에 아빠가 저를 싫어 한다는 이유였어요..

헤어지라고 압력을 가하나봐요. 전 그런걸 정말 하나도 몰랐어요. 남친이 말을 안할려고 하는거

제가 억지로 말하게 해서 알게 되었는데..

이런거였다면 정말 물어 보지 않았을텐데..

왜 싫은건지. 처음부터 싫어 했음 이유라도 알텐데...

중간에 갑자기 왜??

자기 아들에 대한 욕심이 생기셨는지..

저요.. 어디 모르자르거나 분에 넘치지 않는 그냥 정말  평범한집 딸이거든요.

우리 부모님 큰돈은 못버시지만 식구들끼리 행복한거 알면서 오순도순 살아가는 가정있구요.

뭐가 못마땅한건지..

남친한테 물어보니깐 자기도 모른대요. 모르는게 말이나 되나요..

말도 안되는 소릴 아버지가 한다고 하더라구요.

남친네 집이요.. 잘사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그집도 평범한 집이에요..

다만 가족애를 잘 모르는것 같아 보여요. 특히 남친이.... 어렷을때부터 혼자 생활 해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금 남친은 자기옆에만 있고 저만 자기한테 힘이 되어 주면 된다고 하는데..

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친이 싫어졌음 저도 두말 안하고 헤어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