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시는 여성분들 봐주세요 ㅜㅜ

2006.06.24
조회383

저는 학교 통학문제로 서울에 혼자 살구 있는 2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집주변이 약간 우범지대인지라 밤 10시 넘으면 잘 나가려고도 않구 ,

 

세상이 무섭구 사람이 무서운시대라  잠깐 슈퍼를 가게되도

 

통화하면서 강아지 대꾸 나갑니다 ... 놀고 싶어도 어두워지기전에 들어오려구 노력하구요...

 

암튼 2달전이였나,,, 새벽 4시경 집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강아지가 오줌을 싸서 냄새때문에 현관문에 보조키만 잠가놓구 살짝 열어놓은 상태였어요

 

갑자기 강아지가 미친듯이 짖고 문을 앞뒤로 막 당기는 덜컹덜컹 소리가 나더라구요.

 

깜짝놀래서 "누구세요~!!!!!!!" 이러면서 현관 쪽으로 나가는데  

 

현관문 옆에 씽크대랑 가스렌지가 있구 창문이 조그맣게 위에 있는데

 

원래는 창문이 닫아놓은 상태인데 나가보니깐 창문이 활짝 열여있드라구요 ;;;

 

빤낭 창문을 확 닫구 문을 잡아땡겨서 잠궈버렸어요

 

근데 그림자로 누가 휙 지나가는거예요@@

 

그래서 "누구세요 !!" 이래떠니

 

두껍구 나이든 목소리 "영수네집 아니예요./" 이러는거예요

 

제일 흔한 이름을 ,,,,,,,,,,,,, ㅡㅡ;

 

저는 바로 " 아닌데 빨리 가시죠 ?!"이래떠니 목소리 안들리구 간듯했어요 ㅠ

 

그담날은 무섭구 떨려서 집 밖에는 한발자국도 나가지도 못했구요 ㅠ

 

호신용품을 구비 해놔야될거 같아서 호신용 스프레이랑 가스총, 봉 등을 알아봤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깐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도 깜빡깜빡 잊게 되더라구요 .

 

문제는 오늘 또 일어났어요  ㅡㅡ;;;; 새벽 1시정도였어요. 깨끗하게 청소하구 축구보려구

 

집청소를 하는데 신발장쪽에 물을 뿌리느라 보조키를 잠궈놓고 물빠지라고

 

문을 살짝 열어놓구 청소거진 끝났을때 방향제를 집안 곳곳에 뿌리며

 

화장실엘 마지막으로 뿌리구 나오는데 현관문 옆에 조그마한 창문을 스르르 열리더니

 

40대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였구 얼굴도 씨꺼멓구.... 저랑 눈이 딱 마주쳤어요 ,

 

저와 그 창문거리는 1m정도 ;;; 꽤 짧은거리였어요

 

두려운 마음에 온몸이 막 떨리드라구요,   

 

그런 마음 감추려고 강하게 "누구세요" 이래써요 .

 

그래떠니 "XX네 집 아니예요" 이러드라구요 첫번째 사람과 동일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ㅠ

 

얼굴이 바로 보이는 가까운 거리니깐 더 무섭구 두렵구 ㅠㅠ 미치겠드라구요 .

 

 "야이 ㅆㅃ새끼야 아니니깐 빨리 문닫구 꺼져 " 이래떠니

 

" 아니면 아니지 미친년이 왜 욕하구 지랄이야" 이러는거예요 ,

 

저는 다시 막 경찰에 신고한다 어쩐다 퍼부었구

 

그사람은 문을 닫구 중얼중얼대고 가는거 같드리구요 ㅠ

 

정말 손과 발 온몸이 너무 떨려서 화장실안에서 몇분간 움직이질 못했어요 ㅠ

 

그 사람은 진짜 집을 잘못 찾아온게 아니구 딱 여자들 혼자 사는것 같은 집에 문안잠겨있으면

 

강간 할려고 온 그 삘 있자나요 ㅠㅠ 진짜 너무 너무 무섭구 두렵네요 ㅠ

 

그리구 지금 방학을 해서 몇일 뒤부터는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했는데

 

일하는 시간이  낮1시부터 새벽 12시까지거덩요 ㅠ

 

앞으로 일끈나구 들어오는 시간도 무지 걱정이네요 , ,

 

혼자 사시는 여자분들 어떻게 하세요??  이런경험 있으신분들 있나요??

 

이사를 가야하는건가요,, 아직 계약기간이 반년이나 남았는데 ㅠ

 

여기도 역기랑 5분거리라 가까운 편이지만 골목길과 고속도로 옆이라서 ㅠ

 

계약기간 남았어도 역근처로 이사갈수있는방법 없을까요??

 

호신용품두 중요한순간에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구 하드라구요...

 

도움 좀 주세요 ㅠ ㅠ 걱정되서 미칠거 같아요 ㅠㅠ

 

해결방안 없을까요??부탁드립니다 ㅠ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