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rt Cobain

박세용200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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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서 여태까지 모든 음악과 모든 뮤지션을 통틀어 내가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인 커트코베인.

 

80년대 당시의 주류를 이루었던 LA메틀,헤비메틀을 잠재우고 락음악의 모든 선입견을 완전히 날려버린,얼터너티브의 불꽃을 킨 시작점이다.

 

락음악을 하기위해선 타이트한 가죽상,하의를 해야하고,남다른 고음역대의 가창력,노련한 테크닉이 갖춰줘야 비로소 락음악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그는 허름한 상의와 찢어진 청바지에 길거리에서 자주볼수 있는 사람들과 다를것이 없는 모습도 하다못해 누추해보이기까지 했고,(커트코베인의 패션이 오늘날의 그런지룩,히피룩,보헤미안룩등의 패션의 모태가된셈이다)

 

당시LA메틀이나 헤비메틀의 세바스찬바하,롭헬포드,액슬로즈등의 그야말로 신기에가까운 고음역대를 소화하는 음색과는 반대로 허스키하고 저음역대의 굵직한, 얼피들으면 그냥 대충흥얼거리는듯한 보컬음색이다.

그렇다고 엄청난 테크니션을 가지고있는 기타리스트도 아니다.

 

커트코베인의 모든것 하나하나가 그당시에는 충격이자 여태까지의 선입견의 파괴였다.

 

내가 그를 존경하고 가장 좋아하는이유는 너무나도 '자유'스럽다는것이다.

 

화려한외모도 아닌 엄청난 보컬리스트,기타리스트도 아닌 남들이 알아주는것도 아닌 음악을 제대로 배운것도 아니였지만,가난햇던 그였지만, 우직하게 정말 그냥 좋아서 음악할때만큼은 즐겁기 때문에 음악을 하는 평범한 청년이였던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적이 있다. "락은 일부 소위 앨리트들만의 음악이 아니다. 내가 어떻게 잉위맘스틴이나 반헤일런처럼 기타를 치겠는가. 난 그렇게 칠수 없다. 락음악은 오히려 소외되고 무시받았던 일반서민들에게 자유를 만끽하는 돌파구였다."

 

그렇다고 그의 음악까지 막나가는 소음이였는가 그것은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그의 음악은 그에게 천재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그만큼 음악성이 대단한것이다.

 

당시 모순된 사회에 그는 Smells Like Teen Spirit곡으로 사람들의 꽉막힌 귀를 뚫었다.

 

커트코베인이 죽은뒤 얼터너티브라는 장르는 너무나도 상업적으로 변했고,엄청나게 다양한 장르의 락음악이 생겼다. 어쩌면 그것들은 락음악이 아닐지도 모른다.솔직히 작자는 요즘 난무하는 소위 뉴메틀이나 브릿팝,하드코어 등등의 음악들은.. 그룹사운드라고는 할수있겠지만, 락음악이라고는 보기힘들다 생각한다.

 

커트코베인은 너무나도 자유롭게 음악을했지만 죽은뒤에 락의 음악은 너무나도 그를 실망케할정도로 변해버렸다. 시대에 적응할수없던 것도 있겠지만, 그가 너무나도 큰 혁명으로 사람들을 혼란시킨탓일까.

 

그는 락의 획을 바꾸는데 동시에 락음악이죽게된 최후의 모습을 보여준 사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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