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이란,

윤준기2006.05.29
조회31
의경이란,

나는 당신들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당신들도 내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다만 알고 있는건 당신들은 우릴 화풀이 대상으로알고
우린 그걸 받아줘야하는 입장이란 것입니다...
우리가 맞아주고 있지 않으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말합니다
'폭력경찰,과잉진압,정부의 개자식들..'
티비와 신문 방송매체에서 떠들어대고 나면 국민들은
우릴 가만히 있는 불쌍한 시민들이나 잡아 패는 나쁜놈들로
생각합니다....
우린 군인입니다..국가에서 정말 가만히 있는 당신들을
잡아패라고 해도 이유도 모른체 패야되는게 우리입니다..
하지만 우린 가만히있는 당신들을 때릴 이유도 권리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와 당신들이 충돌하는 이유는 당신들의 폭력시위 때문입니다
실제에선 당신들이 올바른 시위만 한다면 절대 건들지도 않습니다
당신들이 불법적으로 시위선 이상 넘어온다거나 쇠파이프,화염병
죽창으로 우릴 공격하지 않는이상은 절대로 건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신들은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국가에 쌓인 스트레스를
나라지키러 온 우리 전의경..그것도 얼마전 까진 우리 주변에 친구,
동생,아들이었을 사람들에게 풀고 있는것입니다..
시위 진압나가서 제일 많이 듣는소리가 있습니다
'이새끼들 다쓸어버리자..이렇게 밀어서 돼겠냐?다죽여버려..이새끼
끌어내~'
솔직히 무섭습니다..당신들이 인간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마음속에 본능은 살기위해 당신들을 죽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 마음속에서 당신들을 하루에도 수천번씩 죽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우린 당신들에게 맞아주러 잠도 못자고 뛰쳐나갑니다
우린 군인이고 당신들을 지킬 의무가 있으며 당신들보단 확실히
제정신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하는 일이 정말 모순덩어리 일지도 모르지만
나라에 몸을 바쳤기에 목숨을걸고 오늘도 시위현장에 방패하나와
플라스틱 봉조가리 들고 뛰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