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못차린 유부남들 각성 좀 해라!!!!!

걸리기만해바2006.07.01
조회839

저를 2년이나 짝사랑 해왔다는 고백을 받았었습니다..

같은회사 다른부서 사람이었지만 저를 보기위해

일부러 저희부서를 들락달락 했다는군요...

그사람의 자상함에 푹빠져 몰래 사내연애를 즐긴지 7개월........

선배언니가 절 부르더니 다그칩디다....

너 @@랑 사귄다며??............아차싶엇지만 이젠 당당히 밝힐때도 됬겟다

싶어서 살포시 웃으며 어찌 알았나 물어봤습니다..............

그언니 제 등짝을 후려치며

 

 

 

 

................너 미쳤냐..................애딸린 유부남을 만나게...........

유부남............???유부남..........................????!!!!!!!!!!!!!!!!!!!!!!!!!!!!

 

 

 

저정말 기절초풍했고 그다음의 눈물바람 넋두리는 굳이 쓰지 않겠습니다...................

문제는 제가 유부남에게 속아서 만났다는게 아니라 그 후의 일입니다............

전 단칼에 헤어지자 했고 아주 냉정히 돌아섰습니다...................

저희아버지가 아주 몹쓸여자에게 눈뒤집혀 집을 나가버리신 바람에

울엄마 죽도록 고생하시면서 저랑 제동생들 악착같이 키워주셧는데

제가 유부남과 불륜이라니.........................정말 혀깨물고 죽고싶었습니다........

 

 

 

 

헌데 이사람 절 사랑해서.........진짜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끈질기게 매달립니다..................

회사에서도 외면하고 번호도 바꾸고 했지만 집요할 정도로 매달립디다........

그러기를 두달째............어느날.........그사람 부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만나서 딱부러지게 말했습니다.........

유부남인지 몰랏다......알고난뒤 바로 헤어졌다............

잠깐이라도 신경쓰이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

 

 

 

 

헌데.........부인이 하느말..........가관이더군요...........

결혼 6년동안 줄곧 바람이었다고.............

자기도 지쳐서 이혼하려고 하는데 그사람이 절대 안해준다고

버티고 있는중이라고...........

어이없었습니다..........내가 사람보는 눈이 그리없었구나.........ㅠㅠ

가슴에서 눈물이 난다는 느낌이 ......................정말 그때 그느낌일 것 같아요........ㅠㅠ

저에게 그럽니다............도와줄수 있냐고........이혼소송중인데 저와 교제한 사실이

밝혀지면 그사람은 이혼당할 수 있다고..............같은여자고 같은 입장이니까

사람하나 살리는 셈치고 도와달라고..............

꺼림직하긴 했지만.............필요한일 있으면 우선 연락이나 한번 하라고 한다음

헤어졌습니다.................

 

 

 

 

며칠후..............일을 하고 있는데 왠 할머니 한분이 사무실로 쳐들어왔더군요.......

소리 고래고래 지르며 @@가 어떤년이야 당장 안나와!!!!!!!!!!!!!!!!!!!!!!

어리둥절 서있던 저에게 돌진한 그 할머니는 다짜고짜 머리부터 잡더군요

니년이 내아들 꼬여내서 이혼당했다고..........

자기아들 인생 망쳐놨으니까 저더러 같이 죽자고 ............................

그사이...........이혼 성공했나보더군요;;;;;;;;;;;;;;;;;

이리채이고 저리 채이고 하던 저는 할머니를 밀어냈습니다.........

그자리에서 눈물만 뚝뚝 흘리고 있으면 제가 다 뒤집어 써야하는 상황인거 알았습니다..........

 

 

 

 

그잘난 아드님이 총각행세 하고 다니면서 꼬셔낸 여자가 몇명인줄 아세요?

그여자들한테 위자료 주느라 며느님 등골 휠뻔한거 아시냐고요!!

저는 그냥 조용히 넘어가려 했는데 멀 똑바로알고나 이러시는 거냐고

저도 고소할테니까 할머니 그냥 넘길생각 말라고.....가서 아드님 간수나

잘하시라고!!!!!!!!!!!!!!!!!!!!!!!!!!!!!!!!

또오실땐 이성이나 찾고 오시라고!!!!!!!!!!!!!!!!!!!

 

 

 

 

챙피함이 머리끝까지 올라오고 가슴에 피가 차도록 죽고싶은 상황이었지만

저물러서지 않고 할머니 끝까지 맞대응 했습니다.....

그할머니 저더러 저렇게 독한년이니 가정있는넘 꼬셔냈다는둥

니가 가만히 있었음 우리 착한 아들이 널 건드렸겠냐는 둥..........

별별 추잡한.노인네특유의 억지로 다 갖다붙입니다..........

 

 

 

보안아저씨가 오셔서 할머니 끌어냈지만 신발이 벗겨지도록 발버둥 치면서

악악대며 버티고 버티다 나갔습니다.........

 

 

 

 

회사규정상...............스캔들이 생기게 되면 퇴사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저는 한달이라도 수입에 공백이 생기면 안되는 상황인데

정말 인간같지도 않은 놈과 그에미 때문에 억울하게 회사를 그만 둬야 하는 입장입니다....

부장님께서 @@씨 그럴 사람 아닌건 우리 부서가 다안다고.........

어떻게든 수습해 보시겠다고..............

또 그사람과 이혼한 부인도 자기때문에 피해본거 같다며

회사에 청원글이라도 올려 준다고...........

 

 

 

 

현재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기분입니다............

그사람은 이미 짤린 상태구요...........

사람을 사랑했던일이 이렇게 가혹한 상처가 되다니........

정말 씁쓸합니다.........

언제일진 모르지만 누군갈 또만나게 된다면 쉽게 다가서지 못하겟죠..............

호적확인도 필수;;;;;;;;;;;;;;;

 

 

 

얼른 이고비를 넘겼음 하는 심정에서.............

걍 두서없이 써봣습니다...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고요...........

 

 

 

 

정신못차린 몇몇 유부남들아................

늬들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말구 살어라..........

그게 늬들도 편하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