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터미널을 지날 때처럼 고요한 적막속에 터벅거리는 발걸음 난 지금 열병에 지쳐가고 있다 떠나버린 그녀의 작은 두눈에 기쁨이 서리게 해주고 싶었는데 이미 찢어져버린 종이마냥 너덜해진 내 마음은 흩어져만 간다 세상이 날 속이고 있는건 아닌지 MP3의 음악을 크게 틀어 잡음을 줄이려고 애써 웃는다 발걸음 울리는 소리의 묘한 매력에 내 마음의 고요함과 안식이 찾아온다 작은 미동과 그 파장이 날 일깨운다.
발걸음
지하철 터미널을 지날 때처럼
고요한 적막속에 터벅거리는 발걸음
난 지금 열병에 지쳐가고 있다
떠나버린 그녀의 작은 두눈에
기쁨이 서리게 해주고 싶었는데
이미 찢어져버린 종이마냥
너덜해진 내 마음은 흩어져만 간다
세상이 날 속이고 있는건 아닌지
MP3의 음악을 크게 틀어
잡음을 줄이려고 애써 웃는다
발걸음 울리는 소리의 묘한 매력에
내 마음의 고요함과 안식이 찾아온다
작은 미동과 그 파장이 날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