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일에 집중을 했던 것은 아마도 사랑을 받는 것보다는 사랑을 하는 것이 언제나 덜 복잡하기 때문일 것이며, 큐피트의 화살을 맞기보다는 쏘는것이,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쉽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이 다른 사람의 사랑의 대상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만큼 기쁘면서도 무시무시한 일은 드물다. 스스로 사랑받을 만한 존재라고 확신하지 않을 경우에는 타인의 애정을 받을 때 무슨 일을 했는지도 모르면서 훈장을 받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내가 클로이를 얼마나 사랑하든, 그녀의 관심 때문에 나는 약간 기가 죽었다. 상대의 그런 관심 표시가 이미 자신이 쭉 생각해왔던 것, 즉 자신은 사랑받을 만한 존재로 태어났다는 것에 대한 확인에 지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자신이 사랑받을 만하다는 것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에 쉽게 납득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다. 불행하게도 그런 유형의 사람을 위해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게 된 사람은 모든 거짓 아첨꾼들이 당하기 마련인 역습에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은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안전하게 고통스럽다. 자신 외에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 자초한 달콤씁쓸하고 사적인 고통이다. 그러나 사랑이 보답을 받는 순간 상처를 받는다는 수동적 태도는 버려야 하며, 스스로 남에게 상처를 입히는 책임을 떠안을 각오를 해야 한다. 당신이 지금 나를 사랑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내 전체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내 전체를 보지 못하고 있다면, 언제 당신이 내 전체를 보게 될까 초조해하며 당신의 사랑에 익숙해져가는 것은 바보짓이다. "이것이 마르크스주의자의 생각이다." =================================================== 내가 사랑하므로써 모든 것이 완벽해보이고 커보이던 그 상대가 나를 사랑하는 그 순간., "저런 사람이 왜 나를 사랑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면서 그 사람의 가치관과 생각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나 같은 사람을.," 나를 사랑해주기를 그토록 애타했으면서 말이다.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사랑에 있어서조차 주체가 나가 아닌 우리가 되는 그 순간부터 참을 수 없어 하는. 지독한 에고이스트다. 나는., BY...,MI.
마르크스 주의 - 알랭드보통
내가 사랑하는 일에 집중을 했던 것은 아마도 사랑을
받는 것보다는 사랑을 하는 것이 언제나 덜 복잡하기
때문일 것이며, 큐피트의 화살을 맞기보다는 쏘는것이,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쉽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이 다른 사람의 사랑의 대상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만큼 기쁘면서도 무시무시한 일은 드물다.
스스로 사랑받을 만한 존재라고 확신하지 않을 경우에는
타인의 애정을 받을 때 무슨 일을 했는지도 모르면서
훈장을 받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내가 클로이를 얼마나 사랑하든, 그녀의 관심 때문에
나는 약간 기가 죽었다.
상대의 그런 관심 표시가 이미 자신이 쭉 생각해왔던 것,
즉 자신은 사랑받을 만한 존재로 태어났다는 것에 대한
확인에 지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자신이 사랑받을 만하다는 것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에 쉽게 납득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다.
불행하게도 그런 유형의 사람을 위해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게 된 사람은 모든 거짓 아첨꾼들이 당하기 마련인
역습에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은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안전하게 고통스럽다.
자신 외에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 자초한 달콤씁쓸하고 사적인 고통이다.
그러나 사랑이 보답을 받는 순간 상처를 받는다는
수동적 태도는 버려야 하며, 스스로 남에게
상처를 입히는 책임을 떠안을 각오를 해야 한다.
당신이 지금 나를 사랑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내 전체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내 전체를 보지 못하고 있다면,
언제 당신이 내 전체를 보게 될까 초조해하며
당신의 사랑에 익숙해져가는 것은 바보짓이다.
"이것이 마르크스주의자의 생각이다."
===================================================
내가 사랑하므로써 모든 것이 완벽해보이고
커보이던 그 상대가 나를 사랑하는 그 순간.,
"저런 사람이 왜 나를 사랑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면서 그 사람의 가치관과
생각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나 같은 사람을.,"
나를 사랑해주기를 그토록 애타했으면서 말이다.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사랑에 있어서조차 주체가 나가 아닌
우리가 되는 그 순간부터 참을 수 없어 하는.
지독한 에고이스트다.
나는.,
BY...,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