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 코코

김보영200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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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코코

코코의 마음은 사실 그렇지가 않다.

모두들 함께 보내는 그 상황 속에서 코코는 늘 다른생각에 빠져있다.

' 공주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공주가 나타난 다음부터 코코의 생활은 바뀌기 시작했다.

생각없이 그렇게, 상활에 따라 또 그렇게 여섯 친구와

공주와 늘 함께 있어야했다.

' 공주에게 나는 뭘까..함께 산딸기를 따주는 일곱번째 난쟁이 코코..

마녀의 손에서 벗어나 또 다른 세상에 푹 빠져사는...

'나에게 있어 전부인 공주에게 나는 늘 이렇게 한 조각에 불과하겠지'

그렇게 생각속에 빠져있던 어느날. 왕자의 키스를 받은 공주는 일곱번째 난쟁이 코코와 여섯 친구들을 남겨두고 떠났다. 왕자와 함께 영원히...

일곱번째 난쟁이 코코에게는 아무런 기회도 쥐어주지 않은채로 ..

'도대체 공주가 할수있는 일이란 고작 왕자의 키스를 받고 깨어나 떠나버

리는 것뿐이었을까?.. 나를 위해 굳이 내가 아니더라도 함께보낸 시간들,

공간들, 상황들에게 정말 아무런 미련도 없었단말인가?

그렇다면 나는 그동안 공주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졌을까? 언제나 옆에

있는 일곱번째 난쟁이 코코..함께 산딸기를 따주던...

코코의 마음은 사실 그렇지가 않다. 공주가 떠나고 모두들 함께 보내는

그 상황속에서 코코는 늘 다른 생각에 빠져있다.

 

이렇게 쓸데없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나를 그려보고싶다.

그림 제목은 쓸데없는 시간들로 정해놓는다..

                                                 

                                        원태연의 눈물에.....얼굴을 묻는다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