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합니다..ㅠ.ㅠ

박준호2006.10.29
조회1,310

어제 새벽에 있던일입니다..

 

매장에 나무젓가락이 계속 모자르는겁니다..

 

낮에는 바로앞에 슈퍼가있지만 저녁에는 200m나 가야 편의점이있습니다..

 

젓가락이 떨어지면 대략 낭패죠.. 라면의 수만큼 젓가락이 박스에 들어있는데

 

요즘 계속 모자르는겁니다..그런데 어제 저희피시방에 자주오는사람이있는데

 

여자랑 남자커플입니다.. 근데 나무젓가락을 가져가시는겁니다..한개를..

 

머 한개쯤이야 없으면 사면 되지 이런생각으로 피시방에서 먹을거 가지고 오시는분들

 

있잖아요 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것저것하다가 화장실쓰레기통 확인좀해볼려고

 

화장실을 둘러보고있었는데 화장실 변기위에 나무젓가락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0-;;;

 

저는 일단집어왔습니다;;(참고로 재떨이 비울때 나무젓가락을 이용하거든요 손님들이 쓴거;;)

 

근데 왜 나무젓가락이 돌아다니는지 알았습니다 자주 오시는 그여자분이 담배를 나무젓가락에

 

끼워서 피는게 아니겠습니까;; 대략 난감했습니다.. 나이도 81년생인데 무슨 사정이 있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분이 나가시고 자리를 치우고 2시간쯤 흘렀습니다

 

그손님이 또 오더니 마지막 한개남은 나무젓가락을 가지고 가시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래서 손님께 정중히 말씀드렸습니다 나무젓가락이 컵라면 숫자대로 나오는거라서

 

계속 가져가시면 야간에 젓가락이 없을때 진짜 난감하다고.. 이렇게 말했는데 그 여자분이

 

위아래로 절 흩더니 머야 아 짜증나 이러는게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피시방알바 별로 어려운일은 아니지만 손님때문에 스트레쓰 받는경우 많을겁니다..

 

저도 그때 기분이 안좋았던때라서 지금 머라고 그러셨다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여자분이 자기가 반말한것도 아닌데 왜 시비냐면서 저보고 할거 하라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지만 일단 우리매장손님이고 여자랑 싸워봣자 나만 나쁜놈되는것같아서

 

그냥 자리를 피했습니다 나중에 그분 남자친구분이 사과를 해서 기분은 풀어졌지만..

 

오늘 지금 현재.........그여자분은 아직도 나무젓가락에 담배를 끼워서 핍니다....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