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맞고싶다. 근데 오늘은 비를 맞았다. 따꼼

송예지2006.11.07
조회21
        눈 맞고싶다.    근데 오늘은 비를 맞았다.   따꼼

 

눈 맞고싶다.

 

근데

오늘은 비를 맞았다.

 

따꼼따꼼,.,,

 

이상하게 나의 눈물샘과 타이밍이 맞아떨어졌다.

 

와우,,

신기해라 ^-^

그래서 어쩌면 더 오늘의 기분이 더욱 감성적으로 느껴졌나부다.

 

걸어보고

그네타고

앉아보고

춤춰보고...

 

3분이내로 들어갈 수있는 거리범위.

 

너무 신기해서 느꺄보고싶었다.

 

트렌치코츠의 목부분을 리본으로 졸라메고

다시한번 나의 허리끈을 꽈악 조여조여.

그리고,

듣고있던 그 순간의 노레,,,

mp3의 볼륨을 꾸욱 눌러 ,,,

디 어

 

밖으로 돌진.

 

우리집과 놀이터 거리는 약 2분30초거리.

 

우리집으로 들어가기 까지의 나의

놀이는 계속되었다.

 

꾸욱꾸욱 밟으며 걸어보고

 

후~후~후~후~

쉼호흡을 하면서 걸어보고

 

룰루랄라..'0'

그네도 15초정도 타보고

 

내가 좋아하는 가로등아래 벤치아래에 3초 앉은다음..

 

마지막..

집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4층계단에서의 나의 공연 

니의 몸짓을 느껴보고

 

후~~~~~~~~~~.

 

마지막으로

한숨을 쫙 뱉은뒤,

 

문을 시원하게 연다음..

나.

아무렇지 않게 누군가에게 말했다.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내 얼굴은 알룩져있었다.

 

 

 

한번만 더 이해할래

이해햐야지.

 

왜냐면

난,

나밖에 모르는 욕심쟁이니깐.

 

크리스마스,.,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