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채식주의자 축제 - 불위를 걷는 용사

윤천주200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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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에 고이 담겨져 있는 검은 숯


행사를 앞두곤 요렇게 변했습니다..


사람들의 기원


낀째 축제의 주인공.. 구황대제도 방문을 하셨습니다.


신의 용사들의 숯불 위 걷기..

 

열흘(음력 8월 30일부터 음력 9월 9일)간의 축제 기간중엔 다양한 문화 행사와 볼거리가 등장을

하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신의 대리자와 신을 호위하는 용사들로 표현되는 이들이 자신의

용맹을 뽐내는 불위 걷기 행사입니다..

 

숯불위 걷기.. 행사는 방니여우 사원을 비롯 여러 곳에서 진행되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곳은 푸켓시민의 휴식처, 만남의 광장인 사판힌 공원..
 
푸켓동네 사람들 다 모이는 행사로 축제 기간중에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행사..

다른 행사와의 차이점이라면 이 날은 전세계에서 온 방송팀과 기자.. 그리고 사진 작가들이

유난히 많이 모인 다는 것..

불위를 걷게 될 우리의 용사들.. 축제를 주도하는 우리의 용사들은 행진이나 작두 사다리 타기, 불위 걷기 등의 주요 행사전엔 저마다 소속된 사원에서 신내림을 받는 행동을 먼저 하게 됩니다.. 그 과정을 통해 신의 대리자로 신의 호위하는 용사들로 신과 사람의 중간자인 존재로 새롭게 탄생해서 그들에겐 갑옷이라 할 수 있는 천을 두르고.. 자신들만의 언어로 대화하며
축제의 모든 행사를 주도하게 됩니다..


불위를 걷는 우리의 용사들.. 사진을 찍을 줄 몰라.. 사진상엔 어둡게 나오지만

실제론 위의 두번째 사진 수준입니다..^^;;


^^ 여기서 솔직 하나.. 사실 벌건 숯불위를 걷는 다는 건 아무리 용맹한 신의 용사들이라

하더라도 쉽지는 않은 일.. 해서 노련한 몇 몇 용사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용사들은 뜁니다..

 

^^ 그래도 좋습니다. 아무리 용맹을 뽐내야 하는 신의 용사들이라 하더라도 일단은 안전이 우선..
성격급한 용사들이라면 혹은 걷기가 다소 맘에 걸린다면 그개는 달려도 됩니다..^^

잠시 휴식.. 흐트러진 숯불을 다지는 시간..

어점 숯불위 걷기의 핵심은 숯불 다지기라 할 수 있습니다.. 한 그룹의 걷기가 끝나면 그 때 그 때

흐트러진숯불을 다시 다지게 되는데.. ^^ 이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걷거나 뛸 때

숯불더미에 발이 깊숙히 들어가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시뻘겋든 숯불이 힘을 잃어가면 걷기 행사는 종료.. 관람객들은 이 때 저마다 준비해온
자신들의 축원을 기원하는 부적을 그 숯불위에 태우며 기도를 합니다..

행사의 끝을 알리는 폭죽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