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레이서 ... 어제 난 해돋이를 보기 위해

황호열200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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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레이서 ...

 

어제 난 해돋이를 보기 위해 미친듯이 달렸다 .

 

경산에서 영천을 들어 서는 길이 었던가 .

 

자꾸 내 뒤를 따라오듯 오는 오토바이 한대 .

 

어찌하다 . 한 신호에 걸렸고 .

 

그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

 

"오토바이 잘 나가시네요 "

 

나는 "아 . 그냥 그렇죠 머 ?"

 

뻘쭘하기 짝이 없어 . 한마디 더 던졌다 .

 

"어디 가시는 길이세요 ?"

 

그남자는 "그냥 머좀 찾으려고요"

 

이렇게 말했다 . 난 왠지 그남자의 눈빛을 보고 느꼇다 .

 

그남자는 지난 사랑의 추억을 찾을꺼라고 .

 

그남자가 다시 나에게 물었다

 

"그러는 그쪽은 어디 가세요 ?"

 

"아 전 그냥 해뜨는거나 보려고 포항가요 "

 

그러자 그남자가 하는말

 

"그쪽도 멀 찾으러 가나바요 ?"

 

".......네 .... 그럼 그쪽도 포항 가세요 ?"

 

" 네 "

 

그리고 우린 미친듯이 달렸고 .

 

신호에 걸려 섯을때 다시 대화를 나누었따 .

 

"우리 담배나 한대 푸고 출발 하죠 ?"

 

"네 그러죠 "

 

그러다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

 

열씸히 길을 헤매다 결국 포항에 도착했다 .

 

시간 5시 48분 .

 

장장 서너 시간이 걸린 레이스 였다 .

 

우린 북부로 가리고 하고 북부에 도착해 .

 

맥주 한캔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

 

그사람은 나보다 나이가 4살 많은 군대를 막 제대한

 

사람이였다 . 그형은 포항에 가는 이유를 말했다 .

 

이유인 즉슨 . 군대를 가기전 여자친구와 마지막으로 여행 한곳이

 

북부 해수욕장이란다 . 그런데 군대에 있는 동안 여자친구가

 

자기 친한 남자 친구랑 눈이 맞아 버렸단다 .

 

그 추억을 잊지못해서 . 다시 기억 하기위해 이렇게 .

 

밤이면 가끔 . 포항에 온다고 말했다 .

 

나도 그랬다 . 마지막으로 여행 간곳은 아니지만 .

 

어느때 기억이 많았던 곳이다 .

 

그 추억을 기억 하기 위해 . 잊지 않기 위해 .

 

우린 그곳에서 한참 동안 앉아 있었다고 .

 

오늘 길은 순탄했다 . 한번 왔던 길이라 그런지 .

 

가는 길에 가끔 쉬면서 이야기도 하고 . 기름도 넣고 .

 

쉬엄 쉬엄 올쑤 있었다 . 다시 만난다면 .

 

더 좋은 얼굴로 만났으면 좋겠다 . 새로운 사랑을 찾아

 

서로 자랑 하면서 달릴쑤 있는 사이가 돼기를 빈다 .

 

나와 비슷한 그형을 위해서라도 나를 위해서라도 ..........

 

to . 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