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방중 사흘째인 29일 오후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항을 방문,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열차 페리'를 시찰하면서 구상을 가다듬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옌타이항에서 중국 내륙을 출발, 항구에 도착한 열차가 페리에 선적되는 과정을 1시간여에 걸쳐 직접 지켜볼 계획이다. 이후 항만 사무국에서 중국측 전문가 및 실무자들과 함께 열차 페리의 장단점과 운영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열차 페리는 300해리(500㎞) 이하의 근거리 해상과 장거리 육상철로를 연결할 때 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인천과 옌타이는 270해리의 거리와 장거리인 중국횡단철도(TCR) 및 유럽철도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열차 페리 운행에 큰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인천항도 개보수 비용으로 100억원 정도만 투입하면 즉시 열차 페리를 운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열차 페리가 완공되면 기존 부산∼모스크바 화물운반 거리인2천300여㎞가 1천㎞ 정도로 단축되고 운송기간 역시 30일에서 절반 정도로 줄 수 있다"고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대표는 "한중간 열차 페리 사업은 중국측도 적극적이며, 우리 나라도 이미오래 전부터 연구와 검토가 완료돼 즉각 개통도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추진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열차 페리'는 갑판에 선로를 갖춰 열차가 지상과 선박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만든 대형선박을 일컫는 것으로, 현재 전 세계 26개국에서 운항 중이다. 옌타이항은 지난 6일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과의 사이에 열차 페리 시험 운항에 성공했다.
박 전 대표의 이날 옌타이항 시찰을 돕기 위해 중국측은 열차 페리 운행 시간을조정하는 등 상당히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지난 27일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주재 만찬에서 원고없이 중국어로 3분 가량의 건배사를 하고, 다음날 신화사 등 현지 언론들과의 합동 인터뷰에서도 중국어로 인사하는 등 방중 기간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대표는 중국어 실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회에 들어오기 전 교육방송 등을 통해 5년 가량 독학했다. 예전에는 더 잘했었는데.."라며 "영어,스페인어,불어 등도 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근혜 “韓-中 열차 페리, 100억 투입하면 즉각 운행”.!♡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방중 사흘째인 29일 오후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항을 방문,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열차 페리'를 시찰하면서 구상을 가다듬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옌타이항에서 중국 내륙을 출발, 항구에 도착한 열차가 페리에 선적되는 과정을 1시간여에 걸쳐 직접 지켜볼 계획이다. 이후 항만 사무국에서 중국측 전문가 및 실무자들과 함께 열차 페리의 장단점과 운영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열차 페리는 300해리(500㎞) 이하의 근거리 해상과 장거리 육상철로를 연결할 때 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인천과 옌타이는 270해리의 거리와 장거리인 중국횡단철도(TCR) 및 유럽철도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열차 페리 운행에 큰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인천항도 개보수 비용으로 100억원 정도만 투입하면 즉시 열차 페리를 운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열차 페리가 완공되면 기존 부산∼모스크바 화물운반 거리인2천300여㎞가 1천㎞ 정도로 단축되고 운송기간 역시 30일에서 절반 정도로 줄 수 있다"고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대표는 "한중간 열차 페리 사업은 중국측도 적극적이며, 우리 나라도 이미오래 전부터 연구와 검토가 완료돼 즉각 개통도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추진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열차 페리'는 갑판에 선로를 갖춰 열차가 지상과 선박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만든 대형선박을 일컫는 것으로, 현재 전 세계 26개국에서 운항 중이다. 옌타이항은 지난 6일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과의 사이에 열차 페리 시험 운항에 성공했다.
박 전 대표의 이날 옌타이항 시찰을 돕기 위해 중국측은 열차 페리 운행 시간을조정하는 등 상당히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지난 27일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주재 만찬에서 원고없이 중국어로 3분 가량의 건배사를 하고, 다음날 신화사 등 현지 언론들과의 합동 인터뷰에서도 중국어로 인사하는 등 방중 기간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대표는 중국어 실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회에 들어오기 전 교육방송 등을 통해 5년 가량 독학했다. 예전에는 더 잘했었는데.."라며 "영어,스페인어,불어 등도 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MBED src=mms://Media0k.clickpop.co.kr/dmc/0K02/0200/0K0201570002/0K0201570002_128kbps.wma hidden=true loo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