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용돈 50000원 주니 제가 얼마나 화가 나겠습니까? 이 용돈주는거도 약 2년전부터 줬어요.
이런 과정이 결혼후 지금까지 있었는데 제가 얼마나 속이 상하겠습니까?
제가 퇴근할때 쯤에는 놀이터(아파트단지)에 사람들(특히 아줌마)이 참 많이 있습니다. 제 아이랑 놀이터에서 놀면 아줌마들이 저를 보고 한마디씩을 합니다. 정말 부럽다고- 아이한테, 그리고 집안일, 아내한테 너무 잘한다고....그러면서 자기 신랑은 어떻다고 말을 덧붙이죠.
첨엔 칭찬한것 같아 듣기 좋았지만 언제부턴가는 정말 듣기가 싫어졌습니다.
저는 저의 아내와 제 딸을 아끼고 사랑합니다.
아내는 제게 왜 더 많은 욕심을 갖고 있나봅니다.
아침에 피곤하니 밥 직접 차려머고 가라...(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타입이라 ..아침 혼자차려먹기 정말 힘듭니다) 근데 솔직히 아내 깨우기 싫거든요...문제는 제가 밖에 나가서 요기할 만한게 없습니다.그래서 아침을 꼭 먹어야 해요..
또 있어요. 제게 참으로 일을 많이 시킵니다. 이거해라, 저거해라, 그거해라, 그거끝나면 이거해라..
이혼방에서 퍼왔습니다.
이런 남편을....
[펌글]
저희는 어느 누가 보아도 그저 평범한 가정이요 화목한 생활을 하고있는 집입니다.
근데 왜 그러냐구요???
저는 대학3년때 시작한 지금의 아내와의 이야기입니다.
원래 저는 4형제중 막내로 태어났고 시골에서 살았기때문에 어머니 어깨너머 이것저것 조금씩
도와드리면서 성장했습니다. 그런 것들이 대학다니고 자취를 하면서 그 진가가 많이 발휘되었었죠.
(이것저것 반찬도 만들고, 밥도 잘 하는거) 남자지만 굶지않고 웬만하면 불규칙적을 살지않기위해
밖에 어울리않게 살려 했습니다.
근데 대학3년때 지금의 아내와 만나고 서로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집까지 가게 되었죠.
가서 밥도 하고 설겆이 집안일청소 등 그냥 부담없이 하게 되었죠.
그런 모습이 한편으론 맘에 들었는지 참 자상하다 아내는 느끼게 되었고 3년정도 연애기간을 거쳐
결혼을 했습니다.
남들도 좋아할만한 셀러리 직장에 들어가게 되었고 월급도 괜찮고, 퇴근도 오후5시도 안되어 집에
올정도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에 오면 항상 저의 아내를 도와주려 많은 노력을 했지요.
간단한 손빨래도, 쌀씻어 밥 앉치는것도, 설겆이도, 이것저것 치우는것..집에서 일어나는것들은
거의 제가 치우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짓말같지만 5년이 지난 지금도 저는 100% 아내에게 만족을 줄 순 없지만 그래도 남편으로서
해야할 일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살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하나, 4살짜리 애가 있어 집에 일찍들어오니까 그 아이와 2시간 이상 같이 놀아줍니다.
집에 5시까지 오면 옷갈아입고 조금 쉬면서 아이랑 놀면 6시반이나 7시되면 아내가 밥을 차립니다.
물론 맛있게 차려주죠. 밥먹으면 7시 30정도 되죠. 그러면 제가 상 치우고 설겆이 하고 내일꺼 밥도 미리해놓고, 요즘처럼 더운 날엔 애기랑 같이 목욕하면서 목욕도 시키고, 양치도 시키고, 옷도 갈아입히고,.....
근데 문제는 저도 사회생활도 중요한데...너무 가정일에만 충실한 것 같아 조금 위축됩니다.
덧붙인다면 아내는 저에게 용돈을 한달에 5만원 줍니다. 제가 한달 300을 벌어오면 이것저것 쓰면서
순수한 용돈 50000원 주니 제가 얼마나 화가 나겠습니까? 이 용돈주는거도 약 2년전부터 줬어요.
이런 과정이 결혼후 지금까지 있었는데 제가 얼마나 속이 상하겠습니까?
제가 퇴근할때 쯤에는 놀이터(아파트단지)에 사람들(특히 아줌마)이 참 많이 있습니다. 제 아이랑 놀이터에서 놀면 아줌마들이 저를 보고 한마디씩을 합니다. 정말 부럽다고- 아이한테, 그리고 집안일, 아내한테 너무 잘한다고....그러면서 자기 신랑은 어떻다고 말을 덧붙이죠.
첨엔 칭찬한것 같아 듣기 좋았지만 언제부턴가는 정말 듣기가 싫어졌습니다.
저는 저의 아내와 제 딸을 아끼고 사랑합니다.
아내는 제게 왜 더 많은 욕심을 갖고 있나봅니다.
아침에 피곤하니 밥 직접 차려머고 가라...(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타입이라 ..아침 혼자차려먹기 정말 힘듭니다) 근데 솔직히 아내 깨우기 싫거든요...문제는 제가 밖에 나가서 요기할 만한게 없습니다.그래서 아침을 꼭 먹어야 해요..
또 있어요. 제게 참으로 일을 많이 시킵니다. 이거해라, 저거해라, 그거해라, 그거끝나면 이거해라..
물론 집안일이니까 눈에 보이니까 말이 나오는줄은 압니다. 근데 저도 사람아닙니까??
적당히 시켜야하지않겠습니까? 이건 너무 시키니까 짜증이 납니다.
오히려 아내는 제가 도와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없나봐요...
또 있어요.. 저나 아내나 부모님은 다 시골에 계셔요..
결혼할때 저는 모든 가정회계를 아내에게 다 맡겼지요.
제가 버는돈이 얼마는 안되지만 부모님께 조금씩 용돈이라도 드리자고 몇백번 얘기를 했습니다.
(참고로 저의 아내도 막내입니다.)
그러나 아내는 저와 너무 다릅니다. 뭐라하는줄 아십니까?
우리먼저 살고보자라고 말합니다.
시골에 부모님 ...생각해보세요...얼마나 힘들게 사시나요?/
제 돈에서 시댁만 주자는것도아니고 조금씩이라도 나눠서라도 5만원10만원이라도드리자 하여도 절대반대입니다. 지금까지 준적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처가집, 시댁에서 웬만한건 다 가져옵니다.
어찌 자식이 부모를 염려하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뜯어먹을 생각만 가득한지...
옆에 있는 제가 화가 납니다.
이렇듯 의견이 안맞을때마다 싸움을 할 수 밖에요...
또하나, 아이도 한명은 너무 안됩니다. 적어도 둘은 아니 셋은 꼭 갖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임신할때 너무 힘들다하여 이제 안낳는다고 합니다. 피임까지 해버렸지요..그것도 합의없이말입니다.
아내가 성격이 정말 강합니다.
처가쪽 큰형님, 둘째형님이 모두 설레설레하고 대응조차 않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입장은 제 아내다 보니 어쨋든 같이 살아야 하고 ...
너무너무 속이 상하여 입에 대지도않는 술과 담배를 피우면, 그날밤은 아예 난리가 납니다.
한번은 담배를 피운다고 세상에 담배불을 붙여서 아이 입에다 넣는것이었죠.
정말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니 자기가 싫어한다고 어떻게 아이 입에다 담배를 쥐어넣을수 있습니
까? 정말 정말 성격 독특합니다.
평소 일찍오니까 이런저런 말도 많이 하기도 하지만 남편의 얼굴을 생각지 않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술좋아하고 담배좋아하여 다른 쪽으로 비켜갔다면 말도 안겠어요.
직장 끝나면 곧장 집인 그런사람인데, 집에 오면 솔직하게 긴장이 풀려 쉬고싶은마믐 원이 없는데....
말을 해도 씨알도 안먹히고...
여자라는 존재에 대해 정말 모르겠어요.
작은거 하나에도 감동한다고 하는게 여자라는데...저는 제가 한 일로 하자면 벌써 기절하고 깨어나지도 못할정돈데...(농담)..
삶에 재미가 없습니다.
이젠 집에 들어가기도 싫습니다.
탈선이란 말 아시죠??
제가 지금 막 그러고 싶어요.
남자로서 체면도 안서고.. 체면조차 깎고 있는 아내...
평생을 같이 살아야 하는데...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