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교육부..그리고 학부모.

송상용2006.12.11
조회2,831

오랜만에 한가롭게 인터넷뉴스를 뒤지는데..

 

정부예산 238억원을 들여  학교 청소용역을 맡긴다는 내용을 국회예결위에 올렸단다..

 

이유는 요즘 학생들 청소하는 법을 모른단다..그리고 아이들 화장실 청소나 시킬라치면

 

학부모의 항의전화가 온다고 하는데..

 

설마 아무리 할 일 없는 국회의원이라지만 저런 이유로 국회예산을 편성했을까..싶어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정말 그러네..

 

건물외벽. 높은층수의 유리창을 닦는 위험한 요지의 청소들은 어쩔수 없다지만..

 

요즘은 교실청소.화장실청소까지 청소용역업체가 와서 해주는곳도 있다고 한다.

 

청소를 하지 않으려는 학생도 문제.. 청소시키면 항의전화하는개념없는 부모들도 문제.

 

그렇다고 저렇게까지 예산편성해대는 국회의원들도 문제..

 

나 어렸을땐.. 친구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양초로 바닥 긁어가면서 걸레질하며 윤기도 내고~

 

학교끝나기 전엔.. 책.걸상 뒤로 다 밀고..빗자루로 쓸고. 밀걸레로 닦고 그랬는데..

 

요즘엔 청소기로 청소를 한다네~~와..정말 세상 좋아졌네..

 

번호순대로 돌아가면서 화장실청소도 했고... 주일마다 바꿔가며 주번이라는 것도 해봤고..

 

주번일땐..교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아침일찍 등교하여 청소도 해놓고.물도 떠나놓고~

칠판도 꺠끗히 지우고 그랬는데 .. 설마..이런것도 없어졌나..

 

제일 싫었던건..장학사선생님이 한번 오실라치면..몇일전부터 여기저기 청소하느라 바빴고.

 

비 한번 오고 나면..자기반 창문앞에 있는 화단에 풀뽑는 건 당연한거였는데..

 

그래도 그땐..친구들이랑 수다도 떨고..재밌었는데 말이다..

 

학교에서 주어진 청소라는건.. 책임감을 길러주는 하나의 과정일수도 잇는데..

 

집에서도 안 시킨 청소를 학교에서 왜 시키냐는..학부모들..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

 

청소년은 어른들의 거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른들은 이 청소년들을 걱정하기도 한다.

청소년들의 세계는 어른들의 세계가 건전하고 개념있다면 그들도 따라갈수밖에 없는것이다.. 즉 이건 모두 어른들의 잘못! 부디 그들이 보고배울만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연우견우엄마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