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 발보아(록키 6) : 황혼의 로망 / 삶의 치열함이 있는한 청춘이다.

원승태200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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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별한 부인과 자신의 그림자로 인해 소원한 관계가 되어버린 아들, 은퇴 후 조그만 레스토랑을 경영하며 사는 '록키'는 화려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조용히 살아간다.  

 실력은 있지만, 의지가 없는 챔피언으로 인기가 없어진 권투계는 '록키'와 챔피언의 가상시합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록키'에게 실제 경기를 제안한다. 가상 시합으로 열정이 되살아난 '록키'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맹훈련을 한다.

"자신의 본능에 귀를 기울이는건 자신의 몫이지,

 누가 안된다고 말해선 옳지 않아요.                

 자신이 원하는 그 무언가는                           

 누구나 얻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거예요."        

 한편, '록키'의 황혼의 로맨스와 아들과의 화해가 이루어진다.

 단순한 흥행을 위한 이벤트 경기라는 예상과 달리 챔피언과 박빙의 승부가 벌어지고, 아쉽게 패하지만, 진정한 승리자가 된다. 그리고 젊은 챔피언은 챔피언의 긍지를 깨닫게 된다.

 오랜만에 다시 나타난 시리즈이다. 마지막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권투를 통해서 헝그리 정신, 아메리칸 드림, 꿈과 도전, 재기, 그리고 미국 영웅주의 등을 보여주던 시리즈, 이번에는 황혼의 로망과 치열한 삶의 의미를 보여준다.

 황혼, 혹은 중년의 로맨스와 열정...로망을 통해서 중년들에게 희망을,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가슴 뻐근한 일침을 주는 스포츠 영화.

 

 영화 중 '록키'가 아들에게 했던 대사인데, 어눌하고 어색한 말투지만, 영화를 통해서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세상을 힘껏 살아가야 돼.                                                 

네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사느냐가 아니라.                          

네가 얼마나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거야.         

조금씩 앞으로 전진하면서, 그러면서 하나씩 얻어나가는거야. 

계속 전진하면서 말이야.                                                 

그게 바로 진정한 승리야.                                                 

넌 옳지 않은 태도로도 세상을 계속 살아갈 수가 있어.           

하지만 네가 정말 치열하게 살아볼 의지가 있다면.                

넌 타인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네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는거야."                             

 

 영화 속의 '록키'도 대단하지만, 현실에서의 '실베스타 스텔론'의 노익장 또한 대단하다. "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질뿐이다.'라는 말 생각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