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S 8화...세븐 눈물연기에 팬들의 심금이 울렸다~

장효범200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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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S 8화...세븐 눈물연기에 팬들의 심금이 울렸다~

[TV리포트] 세븐의 눈물연기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1일 MBC 수목극 ‘궁S’에선 주인공들의 엇갈린 삼각관계가 부각돼 드라마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전시장 테러를 당했던 이후(세븐)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동안 양순의(허이재)가 자신의 병상을 지켜줬다는 사실에 감격해 했다. 이에 이후는 수학원 나인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양순의를 위해 함께 공부 할 것을 권하고, 시험 준비로 잠이 모자라 졸고 있을 땐 대신해서 청소까지 도왔다.

하지만 이후의 이같은 행동은 양순의를 곤경에 빠트리게 됐다. 훈육상궁인 한상궁(예수정)이 이를 목격하고 만 것. 한상궁은 예의와 법도에 어긋난 행동을 범한 양순의에게 회초리를 들어 다스리려 했다.

이때, 문성공 이준(강두)이 등장해 한상궁의 행동을 제지하고 나섰다. 양순의를 이후 처소에 당분간 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제안한 것. 양순의를 위기에서 구해주고, 이후와 가까워지는 것을 경계할 수 있는 나름의 판단에서였다.

이 일로 이후는 당분간 양순의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불안해하며, 양순의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봤다. 그러다 더는 안 되겠다는 결심이 섰는지 양순의가 퇴궐하는 시간에 맞춰, 무작정 달려갔다. 하지만 그곳엔 자신보다 먼저 마음을 고백하는 이준이 있었다.

“언젠가부터 이유없이 자꾸 보고 싶고, 신경 쓰이고 옆에 두고 싶은 사람이 생겼어요”

이준의 고백에 놀란 양순의는 자리를 피하려고 했다. 이준은 “이미 다 알지 않느냐. 성급하게 다가갈 생각은 없으니 안심하라”며 마음에 담아둔 애정을 고백했다.

주위에 숨어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던 이후. 손에 든 어머니의 유품인 별자리 목걸이를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양순의에게 어머니가 남긴 목걸이를 걸어주며 사랑을 고백하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것이 아쉬운 표정. 이어 어긋난 사랑에 가슴 아파하며 눈물을 떨구는 이후의 가슴앓이가 극의 마지막을 수놓았다.

방송직후,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이후가 눈물을 흘리는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고백하지 못하고 돌아서야 하는 이후의 절절한 심정이 느껴졌다” 등 세븐의 눈물연기에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