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이름으로 차가운 새벽 이슬 검은 예복을 적시고 안개 낀 돌길에서 나지막이 고해를 드리는 아버지시여 어찌할 수 없는 깨달음으로 더욱 비참해 진다 하여도 이 모든 것이 성당으로 향하는 길을 위함이니 바람에도 흩어지지 않는 안개 속에 숨겨져 버린 의도여 느린 발걸음을 멈춘 이는 누구인가 미처 울지도 못한 채 관통한 총알에 체온을 잃고 우리 모두 죄를 가진 채 서로 다른 죄를 짓고 있으니 누가 옳은지 누가 깊은 잠에 들어야 할지 내가 결정할수 있다 해도 논쟁으론 해결할 수 없으니 영원히 끝나지 않을 밤에 네 입을 닫을 수 있음이 유일한 은혜 앞길을 가로막는 이 모든 죄 있음에 후회해도 물러설 길 없으니,아버지의 이름으로 심판을 그 느낌을 표현할 길 없음이 마치 웃고 눈물 흘리며 완전한 어둠을 바라보는 것처럼 비극을 막으려 해 만연하는 비극은 나를 빠져들게 할테니 고개숙여 내 왼손에 입 맞추고, 용서 받음의 약속을 얻어내면 낡은 파이프 오르간 모퉁이에서 끊임없이 반주를 바람에 거풀거리는 검은 커튼을 말없이 헤치고 들어온 햇살은 어느덧 나에게 길들여진 야수에게 흩뜨려지고 침묵의 외침이여 침묵의 외침이여 무르익기 시작한 외로움이,나를 향해 쉼 없는 조소를 보내니 추억은 어느덧 순수했던 장면들을 불태워버린 채로 잔인한 따스함에 나약함이 드러나고 우리 함게 기도를 드리나니 자비로운 아버지시여 저는 이미 죄가 보이지 않는 나락으로 빠져들었으니 저의 자만을 용서하소서 그 누구도 말할 수 없는 견디기 힘든 이 고통 영광스런 등 뒤엔 고독이 새겨진 채로 두 눈을 감으면 다시 보이는 그 시절 꿈의 장면들 하늘엔 안개만이 자욱한데, 아버지 내 두손을 이끄시며 새벽의 고요한 돌길을 살포시 걸으시네 얼룩해진 가문의 휘장을 밤새 닦아내며 고독의 빛 그 느낌을 비로소 알게 되고 촛불은 쉼 없이 흔들리는데, 부엉이는 창살에 앉아 먼 곳을 향항 채로 회당으로 향하는 기나긴 복도처럼 이루 말할 수 없는 세월이여 소란스러움 없이 고요함 만이 나를 감싸면 천천히 잠이 드네. 어느새 밝아 오른 새벽 하늘 속에.. translated by 냥즈 이 MV는 아마도 주걸륜의 MV중 "최고"라고,손꼽힐수 있는 MV. 그 누군가는 이비디오를 보고 편집이 잘된,일본스타일이라 하는데.. 일본 몇몇MV랑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이런 느낌을 제일 잘살려낸 MV는 주걸륜이 지존인듯~ 23
주걸륜 以父之名(이부지명)
아버지의 이름으로
차가운 새벽 이슬 검은 예복을 적시고
안개 낀 돌길에서 나지막이 고해를 드리는 아버지시여
어찌할 수 없는 깨달음으로 더욱 비참해 진다 하여도
이 모든 것이 성당으로 향하는 길을 위함이니
바람에도 흩어지지 않는 안개 속에 숨겨져 버린 의도여
느린 발걸음을 멈춘 이는 누구인가
미처 울지도 못한 채 관통한 총알에 체온을 잃고
우리 모두 죄를 가진 채 서로 다른 죄를 짓고 있으니
누가 옳은지 누가 깊은 잠에 들어야 할지
내가 결정할수 있다 해도 논쟁으론 해결할 수 없으니
영원히 끝나지 않을 밤에
네 입을 닫을 수 있음이 유일한 은혜
앞길을 가로막는 이 모든 죄 있음에
후회해도 물러설 길 없으니,아버지의 이름으로 심판을
그 느낌을 표현할 길 없음이
마치 웃고 눈물 흘리며 완전한 어둠을 바라보는 것처럼
비극을 막으려 해 만연하는 비극은 나를 빠져들게 할테니
고개숙여 내 왼손에 입 맞추고, 용서 받음의 약속을 얻어내면
낡은 파이프 오르간 모퉁이에서 끊임없이 반주를
바람에 거풀거리는 검은 커튼을 말없이 헤치고 들어온 햇살은
어느덧 나에게 길들여진 야수에게 흩뜨려지고
침묵의 외침이여 침묵의 외침이여
무르익기 시작한 외로움이,나를 향해 쉼 없는 조소를 보내니
추억은 어느덧 순수했던 장면들을 불태워버린 채로
잔인한 따스함에 나약함이 드러나고
우리 함게 기도를 드리나니
자비로운 아버지시여
저는 이미 죄가 보이지 않는 나락으로 빠져들었으니
저의 자만을 용서하소서
그 누구도 말할 수 없는 견디기 힘든 이 고통
영광스런 등 뒤엔 고독이 새겨진 채로
두 눈을 감으면 다시 보이는 그 시절 꿈의 장면들
하늘엔 안개만이 자욱한데, 아버지 내 두손을 이끄시며
새벽의 고요한 돌길을 살포시 걸으시네
얼룩해진 가문의 휘장을 밤새 닦아내며
고독의 빛 그 느낌을 비로소 알게 되고
촛불은 쉼 없이 흔들리는데,
부엉이는 창살에 앉아 먼 곳을 향항 채로
회당으로 향하는 기나긴 복도처럼 이루 말할 수 없는 세월이여
소란스러움 없이 고요함 만이 나를 감싸면
천천히 잠이 드네. 어느새 밝아 오른 새벽 하늘 속에..
translated by 냥즈
이 MV는 아마도 주걸륜의 MV중 "최고"라고,손꼽힐수 있는 MV.
그 누군가는 이비디오를 보고 편집이 잘된,일본스타일이라
하는데.. 일본 몇몇MV랑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이런 느낌을
제일 잘살려낸 MV는 주걸륜이 지존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