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하고 아낀다면 피임도구는 챙겨

박범호2007.03.17
조회7,756

싸이광장에 한 여성분이 올린 글을 읽어 봤나요?

제목은 연애, 임신, 그리고 낙태 입니다

굉장히 긴글이라 여기다가 옮기긴 그렇고 가서들 한번씩 직접보세요

여자분만이 아니고 남자분들도요

이분의 이야기는 제목그대로 연애를 했고

우연히 임신을 하게 되어서 결국 낙태를..두번이나 하는

자신의 실제이야기를 쓴글이예요

이분도 이일이 있기전까지는 보통의 여성분들이 생각하듯이

남자들에게 질질끌려다니고 헤어지면 울구불고

임신하면 책임감없이 낙태나하고 또 남자와 잠을 자는

그런 여자들을 경멸했다고하네요

그러다 지금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니 

자신이 그토록 싫어하고 경멸하던 여성이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모..이분의 글은 제가 말하는것보다 한번들 가서 보시는게 나을꺼같네요

 

 

이제 그냥 제가 해주고 싶은 말을 할게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중3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살았어요

혼자 자취도하고 친구들과 같이 산적도있고

여자친구와 동거를 한적도있고요

저뿐만이 아니고 제주위에는 남자친구들도 여자친구들도

일찍 독립을한 친구들이 굉장히 많답니다

중1때부터 독립한 친구도있으니까요

이렇게 어려서부터 자신들을 제어해주는 부모님들 없이

혼자사는 친구들끼리있다보니

동거를 하는 친구들도 많았고

툭 하면 여자친구 남자친구집에가서 자는 친구들도 많았고요

저역시 그런 친구들과 다를것이 없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임신하는 친구들도 정말 많더군요

자신의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다는 친구도있었고

자기가 임신했다는 친구도 있었고

심지어 애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겠다는 친구도있었으니까요

이렇다 보니 저는 낙태하는 친구들을 정말 많이 봤어요

애 아빠가 누군지 모르겠다는 친구는 제가 산부인과에 따라가서

애아빠란에 제이름을 적고 낙태수술을 했고요

낙태수술비를 빌려준적도 있고말이에요

제나이 이제 24살입니다 24살까지 살면서

사람들이 한번 접해볼까 하는 낙태수술을

저는 정말 수도없이 보고 들었어요

낙태는 정말 몹슬짓이에요 맞아요 사람이라면 그러면 안돼죠

어떻게 자신때문에 세상에 태어나게될 한 생명을

세상에 빛 한번 보여주지 않고 지워버렸으니말이예요

낙태하는 여자고 남자고 모두 개색히 시팔놈이라고 욕을했죠

하지만 사람은 적응이 빠른 동물이라고 했죠

언젠가 부터는 임신했다는 친구소식을 듣게 되면

몇개월 정도 됐니 돈은 얼마 정도가 드니

어느 산부인과를 가면 여자 의사선생이있다느니

어느산부인과는 미성년자도 해준다느니

약은 어느걸 쓰는게 좋다니

이런걸 자연스게 알려주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제가 무슨 생각을 하게 되었는 줄 아세요?

학교에서 성교육시간에

연애 나쁘다 성관계 나쁘다 임신 나쁘다 낙태 나쁘다

모두 나쁘다고만 할게아니고 그때그때 대처법을 알려주는게

정말 좋은 성교육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여자와 남자가 사귀게 되고

정말 이남자 이여자를 사랑한다고 믿게되고

서로 잠자리를 같이하는거

이건 없앨수도 없어 질수도없죠

그리고 서로를 소중히하고 존중한다면

임신하지않도록 조심해야죠

관계를 가질때 피임도구는 필수이고

임신활률이 높은날은 피해야하고

생리 주기 날짜 꼭 확인하고

주기가 지났는데도 생리 소식이 없다면..

빨리 테스트를 해봐야죠

설마설마 하지말고 빨리테스트해봐야해요

만약 임신이라면

낳을지 않낳을지 빨리결정하세요

낳을거라면 부모님에게 빨리말하고

낙태를 할꺼라면 최대한 빨리해야하고요

최.대.한. 빨리요

낙태를 하면 여자들은 한번 애를 낳은것과 같다고하잖아요

남자분들은 여자분들 더욱더 잘챙겨줘야하고요

그리고 지금 연애를 하고있다면

피임도구들은 항상 챙기고 다니세요

"남자가 피임도구 가지고 다니면 완전 색마 바람둥이"

"여자가 피임도구 가지고 다니면 창녀 윤락녀"

이런 "고정관념" 버리세요!!

서로 사랑해서 관계를 가지고 서로를 아끼고 소중히한다지만

아직 애 기를 자신없다면

피임도구 항상 챙기고 다니세요

쪽팔리고 창피하고 상대방에게 너무 쉽고 가벼워보일까봐

피임도구 안챙기다간 오히려 상대방에게

더욱 큰 상처를 남길수있다는걸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