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하나님은 "저 친구가 미워요, 좀 때려주세요"라든가 "(다른 사람은 어떻게 되도 좋으니까) 저를 부자로 만들어주세요"라는 등의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의 개인적인 청탁이나 들어주는 해결사는 절대 아니다. '자기 앞가림을 못하고 남에게 의존하는 것'은,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직도 어린아이의 상태에 머물러 있는 정신적 미성숙 때문이다.
성인이 되면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고 하나님은 더 큰 역사에 전념하실 수 있게 힘을 보태드려야지, 정신적 미성숙아의 뒤치닥거리나 해야 하도록 요구해서는 곤란하지 않겠는가?
이런 맥락에서 볼 때 한국의 보수개신교집단이 친미사대주의의 첨병 역할을 해온 것도 쉽게 이해될 수 있다. 신에 대한 사대주의나 친미사대주의나 똑같은 심리적 기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힘센 대상에 대한 의존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하려는 '사대주의적 신관'을 가진 사람은, 당연히 기독교를 전파해주고 공산주의로부터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켜준 미국을 맹목적으로 숭배할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자신들의 반기독교적이며 반민족적·반민중적인 행동으로 인해 죄의식과 공포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말해 심리적으로 보든 사회역사적 맥락에서 보든, 한국의 보수기독교집단은 사대주의와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있기 때문에 불안과 공포에서도 절대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예수천당 불신지옥"? 그런 교회 가지 마라 (6)
http://www.ohmynews.com 출저
김태형 기자는 새뜰심리상담소출판사 대표이며,
집필 작업을 하고 있는 심리학 연구가입니다.
자기의 일은 알아서 하자, 하나님은 더 큰 일 하시도록
그러나 하나님은 "저 친구가 미워요, 좀 때려주세요"라든가 "(다른 사람은 어떻게 되도 좋으니까) 저를 부자로 만들어주세요"라는 등의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의 개인적인 청탁이나 들어주는 해결사는 절대 아니다. '자기 앞가림을 못하고 남에게 의존하는 것'은,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직도 어린아이의 상태에 머물러 있는 정신적 미성숙 때문이다.
성인이 되면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고 하나님은 더 큰 역사에 전념하실 수 있게 힘을 보태드려야지, 정신적 미성숙아의 뒤치닥거리나 해야 하도록 요구해서는 곤란하지 않겠는가?
이런 맥락에서 볼 때 한국의 보수개신교집단이 친미사대주의의 첨병 역할을 해온 것도 쉽게 이해될 수 있다. 신에 대한 사대주의나 친미사대주의나 똑같은 심리적 기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힘센 대상에 대한 의존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하려는 '사대주의적 신관'을 가진 사람은, 당연히 기독교를 전파해주고 공산주의로부터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켜준 미국을 맹목적으로 숭배할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자신들의 반기독교적이며 반민족적·반민중적인 행동으로 인해 죄의식과 공포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말해 심리적으로 보든 사회역사적 맥락에서 보든, 한국의 보수기독교집단은 사대주의와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있기 때문에 불안과 공포에서도 절대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