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니클라우스 대작전=군.엪;소드

이성호2007.03.28
조회60

사단장 사택에서  당번병(5번째 보직이다)으로 근무했을때의 사건중 하나이다.

 

당번병?  우리 장님(사단장,2스타) 사택의 모든 일을 돌보는 일종의 가정부?( ㅠㅠ)

 

사단장 관사에는 장교 하나(부관)와 병사가 3명있다

당번병(나)   요리병(동기)  보일러병(한계급위)

 

내가 하는일은 청소/세탁/서빙/수행비서/운동기구관리....등등..

 

잭니클라우스(얇은 거의 속옷같은 골프복,나중에 알아보니 디따 비쌈)

울 장님이 골프 칠때 입는옷인데 (유난히 아끼시는듯한 옷)

 

그날따라 빨래감이 많았다 (에효~지겨워~ ㅡㅜ)

다리미질 중..,ㅋ

부관 양복 다리고, 장님 군복 다리고..

엇, 이거 왜케 많이 구겨졌지?(골프복,바빠서 안털고 대충 널었더니ㅡㅡ;)

 

이거 좀 얇으니까..다리미 온도 좀 많이 내리고,,,조심 스래 다리려고 ,,다가갔습니다,,,

헉,,

그런데,..넘 황당,,,

글쎄~옷이,, 다리미가  닿기도 전에 갑짜기,,쩍 달려올라오면서 달라붙어버렸습니다 , 다리미에 ㅡ0ㅡ;

에고,,놀래서 얼렁 떼어보니,,허걱~~

너덜 너덕,,구멍이 슝슝~~

갑자기,,눈앞이 캄캄~심장이 턱 멈추는 느낌,,,

 

우짜노~ ㅠㅠ; 우짜노??!!

혼자서 해결할수 있는일이 아니었습니다

영창이 눈앞에서 아른거렸습니다

 

결국, 두달 고참인 보일러병에게 말했더니,,

빙신,,하고 욕하더니만,,자기도 어쩔수 없다는 듯이,,

부관한테 얘기하자고 합니다 (이젠 죽었다, 부관승질 드럽삼 ㅡㅡ;)

 

부관한테 호되게 당하고나서,

"별수 없다.집에 전화해서 사서 보내라 해라~"

 

서울사는 누나가 어렵게 구했다해서,

고속버스 기사한테 부탁해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시간이 급해서)

그런데,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운전기사에게 주렸더니, 저와 같은 마크 달고있는 중위가 보이길래

부탁했다고,,,

그래서,,도착시간 맞추어서 요리병과 운전별 보내서

터미날서 기다리게 했는데 못만났습니다(중간에 내렸나버~ ㅜㅜ)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