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후일

박주연200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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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후일

먼후일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말이 " 잊었노라 "

 

당신 속으로 나무라면

"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

 

오늘도 어제도 아니잊고

먼후일 그때에 " 잊었노라 "

 

         - 김소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