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비오는날은 너무 좋다. 이런날엔 평소엔 마

승영신2007.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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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비오는날은 너무 좋다.

 

이런날엔 평소엔 마시지도 않는 커피 한모금에

 

곰플레이어가 연주해 주는 

 

Bill Withers 의 Ain't No Sunshine 나

 

Carpenters 나 막문위의 Close To You..

 

그리고.. 수많은 재즈 음악을 듣고 있자면

 

왠지 모르게 신이 난다. 이 신은 흥이 아니다. 평소에 나를 억누르던

 

감정들이 빗줄기에 씻겨 내리기를 바라는 나의 기분 정도로 정의

 

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비오는 날이 좋다. 아니.. 빗소리를 들으며 음악을 감상하고..

 

상쾌한 음이온에 숨쉬는 것이 좋다.

 

세상이 너무나 어두워서 비가 오지 않는 화창엔 날엔

 

어두침침한 세상이 더 어두침침해 져서 싫다는 염세적인 생각은

 

나를 더 우울하게 하지만 비오는 날에는 어두침침한 세상에

 

더러워진 눈과 귀와 마음을 정화 시켜준다고 해야 하나..

 

모르겠다. 나도 왜 비내리는 날이 더 좋을까??

 

오기전에 내 무릎은 아프지만 육체의 고통은 정신의 맑음을 지배할

 

수 없는 탓일까??

 

내가 비오는 날 기분 좋은 이유를 들뜨는 기분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사람????